군선교 넷째 주: 실패의 자리에 오신 예수님.
반갑게 인사해 주기 시작하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벌써 네 번째 주를 맞이하여 군교회로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가는 길은 이제 익숙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일찍 도착해서 용사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로 인사했습니다. 여러분, 같은 교회를 다닌다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아시지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관계는 보통 관계가 아닙니다. 한 주에 한 번 만나기를 벌써 네 번째. 어느덧 낯이 익어버렸습니다. 이번 주는 훨씬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는 저 자신을 보면서 아, 이 친구들과 한 교회를 섬기고 있구나, 새삼 느껴졌습니다. 용사들의 눈 안에 어색한 빛이 많이 없어졌네요. 다들 반갑게 인사해 줍니다. 신학생 두 명과 취사병 이번 주에는 신학생 두 명이 새롭게 예배에 왔습니다. 예배가 식당에서..
202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