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17 온 우주가 우리의 부활을 고대하면서 기다리는 이유

훈련으로 한 중대만 예배 참석함

군선교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가는 교회가 속한 부대 훈련이 있어서 예배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24명이나 참석했습니다. 몇 개의 중대가 있는데 하나의 중대만 오늘 훈련이 없어서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 하나의 중대에서 24명이나 참석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훈련 위문 간식

마침 간식을 찬조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요. 그 간식을 훈련 위문으로 훈련을 하는 나머지 중대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굉장히 고마워하네요. 예배에 참석한 친구들에게는 교회에서 준비한 빵으로 간식을 제공했고 찬조 들어온 간식은 훈련 위문용으로 철마교회 이름으로 나눠달라고 했습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교회 이름으로 간식이 돌아가고 또 특별히 훈련 위문용으로 쓰이게 되니 그것 또한 참 감사했습니다. 

부활에 관한 설교

오늘 예배 때에는 지난주에 이어서 부활에 관해서 설교했습니다. 지난주에 잠깐 언급하고 넘어간 주제가 우리의 부활과 다른 피조물들과의 관계였는데요. 오늘은 그 주제를 설교했습니다. 로마서 8장으로 온 우주의 피조물들이 왜 우리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면서 고대하고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부활하여 나타낼 하나님의 형상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하고 영광스러울 것인지를 설교하면서 저도 크게 감동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당 건축 진행

예배를 마친 후에는 군선교를 40년 동안 하신 목사님을 만나서 철마교회 예배당 건축 진행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상의를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여러 방면으로 애써주신다고 하셨는데요. 참 감사했습니다. 예배당 건축이 금방 진행될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군선교 교육

저는 내일부터 매주 월요일 군선교교육을 받게 됩니다. 4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진행되고요. 오전 열시부터 오후 네 시까지 교육을 받습니다. 이 교육을 받아야 2년 후 재위촉을 받을 때 문제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예배로 초청함

부대를 드나들면서 한 명 한 명 진심으로 격려하고 예배에 초청하고 있습니다. 부대원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한 명이 예배에 처음 왔는데요. 자대배치를 받고 처음 예배에 나온 친구입니다. 예배 광고 시간에 이 친구를 앞으로 불러서 소개를 시키고 마음껏 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이 친구가 부대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군생활을 함과 더불어 믿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AI는 자의식이 있는가?

제가 설교한 것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요. 설교 내용 중에 AI는 자의식이 없다는 것과 그에 맞물려서 AI가 영적 존재가 아닌 이유에 대해서 살짝 나옵니다. 설교를 준비하기 전에 AI에 관한 책을 한 권 읽었는데요. 이런 부분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youtu.be/6qIILgn4f24

한 주간도 평안하세요!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요. 하시는 모든 일 다 잘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는 한 주도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