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38 만물이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말씀의 의미

2023. 9. 17. 20:41사역 및 일상

목차

    파견, 근무, 휴가 

    군선교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총 46명의 용사들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주에 훈련대가 빠진 상황에서도 40명이 참석했었는데요. 이번 주일은 휴가 간 친구들, 근무 때문에 못 나온 친구, 파견을 나가서 참석하지 못한 친구 등 항상 나오던 여러 명이 빠진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훈련대 용사들을 만나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신병이 세 명이나 참석했는데요. 1월에 신병으로 와서 신앙 생활 잘 하던 용사들이 자기 부대의 신병을 데리고 왔네요.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그들을 위해서 성도의 교제 시간에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복음 제시를 위한 기도 부탁 

    예배 전 기도회 시간에 다섯 명의 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그 중 한 용사낸 기도제목에 크게 감동 받았습니다. 자기 부대에 전역하는 선임들 네 명이 있는데 그들에게 복음제시를 하려고 하는데 상황과 여건을 마련해 주시고 복음제시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곳곳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심어 놓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병을 데리고 온 친구도 기도회에 빠지지 않는 친구인데요. 신병이나 후임을 예배에 데리고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어려운 일인데 그렇게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군선교 #38 만물이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말씀의 의미

    예수님 안에, 통하여, 위하여 

    3주에 걸쳐서 예수님에 관하여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첫째 주에는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고요. 둘째 주에는 예수님을 통하여 창조되었다는 것을 생각헤 보았고 오늘은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든 만물, 특히 모든 인격적 피조물들이 자유롭게 선과 악을 행하는데 그 모든 것들이 다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목적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안에 어찌나 신비롭고 달콤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는지 말씀을 준비하며 전하며 참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골로새서 1장 16절 말씀이 모든 만물의 창조를 말씀하면서 모든 인격적 피조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격적 피조물들 중에는 선한 피조물들인 하나님의 사자들인 천사들도 있고 악한 피조물인 사탄과 악한 영들도 있습니다. 거기에 땅 위에는 사람이 있지요. 그 모든 인격적 피조물들이 나름대로 선이나 악을 행하는데 그 모든 것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무릎을 꿇고 그렇게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신비가 참 놀라웠습니다. 사실 이것을 전하기는 참 어려운데요. 왜냐하면 지금 시대는 이러한 강론을 가르치기 어려운 시대이고 거기에 더해서 제가 말씀을 전하는 대상이 사회에서는 교회에 한 번 도 안 가본 친구들이 거의 7-80%를 차지하는 청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나름 뚝심있게 말씀을 전했는데 잘 들어주고 나갈 때 밝게 인사해주는 용사들에게 참 감사했습니다. 

    예배당 건축 

    철마교회 예배당 건축은 잠깐 멈춘 상태입니다. 서류 작업을 앞두고 멈췄는데요. 서류작업을 해 주시는 분이 개인적인 사정이 생겼습니다. 기도를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용사들에게도 기도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도 화성교회에서 배너를 기증해 주셔서 식당에서 예배 드리지만 나름 교회에 예배드리러 나온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화성교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계절 변화에 감사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고 겨울로 접어들면 왠지 모르게 쓸쓸해지시는 분들 계시죠?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정서 같습니다. 이런 정서를 우리 안에 심어 놓으셔서 자기 인생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힘있게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더욱 힘있게 믿게 되는 작용에서 더 나아가는 우울함은 속히 떨쳐 버리시기 바랍니다. 환절기를 지나고 겨울이 오면 몸 구석구석이 아프기도 하지만 나름 좋은 점도 있습니다. 뭐가 좋은지 아시나요? 제가 발견한 것은 공기가 좋아서 좋고요. 또 벌레가 없어저 좋습니다. 제가 추위를 좀 많이 타는 편이라서 겨울이 참 싫었는데 요새는 겨울도 너무 좋습니다. 어느 계절 하나 좋지 않은 계절이 없네요. 겨울은 벌레도 없고 잠자리도 포근하고 그래서 참 좋습니다. 가을이 오는데 이런 즐거운 마음으로 가을을 맞아히시면서 예수님을 더욱 힘있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https://youtu.be/KL4HsJpE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