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3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승리하는 인생

2023. 9. 3. 20:36사역 및 일상

목차

    예배 전 기도회 

    군선교 보고드립니다. 오늘 예배는 50명의 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예배 전 군종병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에는 다섯 명의 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기도하는데 먼저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를 충분히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용사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자기 자신을 축복하면서 기도하고 옆에 있는 사람을 최대한 축복하면서 기도해 주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축복하면서 기도하는데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용사들이 굉장히 귀했고 또한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이들에게 선한 일을 행하실 것이 기대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9월 첫 주 예배 

    벌써 9월 첫 주 예배를 드렸습니다. 1월 1일부터 가서 설교했는데 벌써 서른 여섯 번을 가서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주일 예배를 드리는 동안 세례를 총 13명에게 베풀고 성찬식을 두 번 시행했습니다. 매주 복음 설교를 하고 있고 특별히 아브라함의 믿음을 몇 주 동안 이어서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부터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무슨 설교를 어떻게 할까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평소에는 생각이 나지 않다가도 설교단에 오르면 생각지 못한 예화나 비유가 많이 떠오릅니다. 평소에 독서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선교 #3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승리하는 인생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되었다는 말씀과 욥이 당한 일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되었다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욥을 예로 들어서 설명했습니다. 욥기에는 천상의 회의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나님을 알현하며 서 있습니다. 거기에 사탄도 옵니다. 사탄은 온 땅을 두루 다니며 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욥을 칭찬합니다. 그러자 사탄은 욥을 참소합니다. 그렇게 해서 욥의 모든 소유를 치고 심지어 그의 건강까지 치도록 하나님께 허락을 받습니다. 그렇게 해서 욥을 망하게 하려는 계략을 실행시킵니다. 그 결과는 우리가 잘 압니다. 욥이 하나님을 아는 수준이 전에는 귀로만 듣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눈으로 뵈옵는 수준으로 성장합니다. 욥을 망하게 하려는 사탄의 계략은 실패하고 욥은 더 큰 복을 받고 하나님은 그것으로 또 크게 영광 받으십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악은 선으로 귀결 됨 

    여기에서 신비는 하나님께서 사탄이 하고 싶은 대로 허용하신다는 것입니다. 허용하시되 한계를 두시는 허용입니다. 하지만 그 한계 안에서는 사탄이 할 수 있는 모든 악을 행해도 그냥 두십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신비입니다. 이번에도 사탄이 사람들을 격동해서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갖은 조롱을 하고 가장 수치스럽고 고통스럽게 하나님을 죽였습니다. 이 큰 악을 저질렀는데 이 악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십자가로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고 그 피가 온 우주의 부정을 다 씻어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모든 택하신 자들의 죄를 다 속량하셨습니다. 가장 큰 악이 가장 큰 선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욥이 당한 일도 이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안전을 누림 

    이렇게 본다면 우리가 이 땅을 살 때 겪는 모든 일이 다 이 안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그 어떤 악한 일도 다 선으로 귀결되는 시스템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아무리 악한 존재가 나를 망하게 하려고 발악을 해도 그 발악이 오히려 영원한 선으로 귀결되도록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습니다. 그렇게 완전하게 안전한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의미를 담아서 용사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용사들이 이 말씀을 듣고 더 감사하고 더 도전하는 태도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일 저녁 보내세요! 

    https://youtu.be/TDjwaaUkq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