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64 빠르게 바뀌는 얼굴들, 봉헌 기도를 드리면서, 영생에 대하여 설교함

2024. 3. 24. 20:23사역 및 일상

목차

    예배 보고

    예배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49명의 용사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수의 인원이 모였습니다. 지난주에는 신병들이 안 보였었는데 오늘은 또 다 나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복음제시

    오늘도 또 한 명에게 일대일 복음제시를 했습니다. 복음제시는 권사님께서 담당해주시고 계시는데요. 형제가 복음을 잘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들어온지 얼마 안 되는 친구인데 자기 중대 군종병으로 자원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번에 세례도 받겠다고 합니다. 예배에 잘 참석했던 신실한 친구들이 많이 나갔는데 또 이렇게 하나님께서 귀한 친구들을 보내주시네요. 

    빠르게 바뀌는 얼굴들

    예배 드릴 때 보니까 얼굴들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작년 7월에 제가 언제 전역하느냐고 물어본 친구가 있습니다. 그 때 그 친구는 웃으면서 8월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놀라면서 와 축하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내년 8월이요. 그런데 그게 지금 4개월 남았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보니까 견장을 달고 있습니다. 얼굴들이 정말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니까 매주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봉헌 기도를 드리면서

    예배에 헌금 순서를 넣고 저부터 은혜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선교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헌금 순서를 넣고 나서부터는 예배를 드리는 느낌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아주신다는 감격이 있습니다. 특히 봉헌 기도를 할 때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감격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물론 아직 헌금을 정기적으로 하는 용사는 두 명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봉헌 순서로 하나님께서 이들이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중생의 역사

    용사들이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찾아가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령님께서 이들 마음에 새 생명의 씨앗을 심으시고 거듭나게 하셔서 믿고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에 비록 부족한 말씀이지만 성령님께서 이들에게 역사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영생에 대하여 설교함

    오늘은 영생에 대해서 설교했습니다. 오늘로 사도신경 강해를 마쳤습니다. 설교하면서 물어보았습니다. 나는 될 수 있는 한 오래 살고 싶다. 나는 일찍 죽어도 괜찮다. 이 두 가지 중에서 어떤 것이 좋은지.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오래 살고 싶은 사람이 많았을까요? 아니면 일찍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을까요?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 일찍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두 배 정도 많았습니다. 20대 초반의 젊은이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들에게 영생은 어쩌면 그렇게 원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예화를 들어서 영생에 대해서 설교했습니다. 이들이 영생을 간절히 원하도록, 또한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kQVCPHsrSKI

    감사

    오늘은 식당 문을 열어 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이 참 좋았습니다. 어느덧 봄이 되었습니다. 봄과 함께 부활을 생각하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세례식과 성찬식이 있습니다. 세례 자원자가 네 명에서 다섯 명으로 한 명 늘어났습니다. 이들이 세례 받을 때 성령님께서 이들에게 새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성찬식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 지난주에 기도제목 나눴던 형제가 있죠. 신체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재검이 떴었던 친구인데요. 기도해주신 덕분에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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