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65 부활절을 맞이하여 세례식과 성찬식을 거행함

목차

 

예배 보고

오늘은 참 기쁜 날이죠. 부활절입니다. 예배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57명의 용사들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정말 감사한 것은 많은 용사들이 부활 설교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부활 설교

오늘은 부활이 정말 일어났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설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한 대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말씀한 대로 나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나의 운명이 생명의 부활이냐 심판의 부활이냐가 성경에서 말씀하는 대로 결정됩니다.

https://youtu.be/ENu9LdsfQ8Q

이 말씀으로 용사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선포했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서 예수님을 믿고 싶다고 아뢰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나의 구주이신 것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용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세례식

오늘은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세 명의 용사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다섯 명이었는데요. 한 명은 훈련소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하고 다른 한 명은 부담이 되는지 나중에 받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세 명의 용사가 다음 네 가지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구원의 감격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질문을 한 번씩 읽어보세요. 

세례식 질문

1. 그대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죄인인 줄 알며 당연히 그의 진노를 받을 만하나, 그의 크신 자비하심으로 구원 얻을 것 밖에 소망이 없는 자인 줄 압니까?
2. 그대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죄인의 구주 되시는 줄을 믿으며, 복음에 말한 바와 같이 구원하실 이는 다만 예수 그리스도 뿐이신 줄 알고 믿으며 그에게만 의지하기로 서약합니까?
3. 그대들은 지금 성령의 은혜만 의지하고 그리스도를 좇는 자가 되어 그대로 힘써 행하며 모든 죄를 버리며 그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라 살기로 서약합니까?
4. 그대들은 교회의 관할과 치리를 복종하고 그 청결과 화평함을 위하여 힘쓰기로 서약합니까? 

이 질문들을 다시 읽으시니 어떠세요? 세례식을 집례하면서 이 질문을 할 때마다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돌아보면서 믿음 주신 것에 참 감사하게 됩니다. 

성찬식

오늘은 성찬식도 거행했습니다. 오늘 성찬식에는 16명 정도의 인원이 성찬을 받았습니다. 오늘 출석 인원 중에서 17명이 세례자인데요. 세례를 받았지만 성찬에 참여하지 않은 친구들이 좀 있었습니다. 성찬이 얼마나 귀한지에 대해서도 잘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부임하고나서 성찬의 의미를 3주 또는 4주에 걸쳐서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랬는데 그 때 있었던 인원은 어느새 다 전역했습니다. 다시 교육을 해야 하는데 복음 설교와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신병 세 명

오늘도 신병 세 명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신병의 특징은 그 누구보다 예배를 잘 드린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눈빛이 초롱초롱한지 참 사랑스럽습니다. 이 친구들에게 부활을 주제로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부디 주께서 이들에게 찾아가주셔서 이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풍성한 간식

오늘 간식은 풍성했습니다. 우선 사단 교회에서 계란과 요쿠르트 150개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예배 참석 인원에게 일차로 주고 남은 것은 부대에 있는 친구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철마교회에서는 맘스터치 햄버거와 콜라를 준비했습니다.

햄버거로 용사들을 대접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부활축하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로 새로운 시대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는 죽음이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봉사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로 이미 영생을 얻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믿는 우리에게는 참으로 축하할 일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한 주간 동안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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