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7. 10:26ㆍ성서유니온 매일성경/누가복음
목차
누가복음 6:12-26
찬송가 427장 맘 가난한 사람
안식일의 주인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도 안식하시고 우리도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윗과 같이 왕으로서 당신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6:3). 예수님의 구원은 죄와 사망 세력으로부터의 구원이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부터 구원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안식을 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인 죄를 제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면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라고 하셨습니다(6:9). 예수님께서는 옳은 일을 하셨습니다.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심으로 선을 행하시고 생명을 구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은 정죄하는 날이 아니고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날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심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우시기 전에 산으로 가셔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12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우신 것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구성하시는 작업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열두 지파가 있었던 것처럼 신약 시대 교회는 열두 사도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제자들이 장차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임하도록 하는 일에 쓰임 받을 장차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증언함으로 이 땅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장차 올 교회를 바라보시면서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가룟 유다
그렇게 해서 세우신 열두 사람 중에 가룟 유다가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팔 사람이었습니다(16절). 가룟 유다가 그들 중에 있었다는 것은 믿는 우리들을 깨어 있게 합니다. 영광스러운 교회의 터가 될 사도들 중에 배반자가 끼어있습니다. 이것은 믿는 우리로 하여금 자긍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의심하지 말아야 하지만 동시에 죄와의 싸움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가룟 유다가 열두 제자 중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비정상의 정상화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기초가 될 열두 제자들을 세우시고 산에서 내려 오셔서 평지에 서셨습니다(17절). 이 장면은 하나님께로 가셔서 하나님 나라의 왕권을 받으시고 내각을 구성하시고 다시 내려 오시는 장면과도 같습니다. 내려 오신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전하시고 병도 고쳐 주셨습니다(17절).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치셨습니다(18절). 하나님 나라가 힘 있게 임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님으로 나았습니다(19절). 모든 비정상이 정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샬롬이 임한 것입니다.
복 있는 자와 화 있는 자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 나라의 법도가 선포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으로 누가 복이 있는 사람인지 누가 화를 당한 사람인지가 가려졌습니다.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이 네 부류의 사람들은 하늘에서 상이 크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뛰며 기뻐해야 할 사람들입니다(23절). 반면 부요한 자, 배부른 자, 웃는 자, 사람들이 칭찬하는 자들은 화가 있습니다. 이들은 예전 거짓 선지자들과 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는가
복과 화는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는가로 갈립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새 시대에 맞는 사람은 예수님께로 나아와서 예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는 모든 사람은 다 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앞에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새 포도주의 시대가 열렸고 예수님께서는 새 부대를 마련하셔서 그 포도주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게 하십니다. 누가복음은 지금 그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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