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신명기 28장 58-68절 |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제불능인 자들을 건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2024. 4. 16. 08:28성서유니온 매일성경/신명기

목차


    신명기 28:58-68

    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저주의 마지막 단락

    58절로 저주의 마지막 단락이 시작됩니다. 58절에 나오는 조건은 15절과 비슷합니다. 저주의 마지막 단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애굽으로 끌려간다는 말씀으로 끝납니다(68절). 구원은 죄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가서 지극한 복과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것이 구원이라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멸망입니다. 언약을 배반한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다시 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죄의 비참함을 경험하면

    다시 포로 상태가 되면 구원상태가 얼마나 복됐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좋았었는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참함을 겪게 되면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려는 간절함이 생깁니다. 이런 과정은 하나님께서 죄를 왜 허용하시는가와도 연관됩니다. 아담이 만약에 죄로 인한 비참함을 알았다면 절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았을 것입니다. 죄로 인한 비참함을 아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안에 죄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때로는 연약하여 넘어지지만 우리는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를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죄의 결과로 악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58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율법의 말씀을 지키려면 그것을 마음에 잘 간수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잘 붙잡고 있으면서 생각하고 그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58절에서는 특별히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지 않으면 다른 모든 것들을 두려워하게 됩니다(60, 66절). 반면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른 모든 것들이 두렵지 않습니다. 

    애굽의 모든 질병

    59   여호와께서 네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60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며
    61   또 이 율법책에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네가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62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 되지 못할 것이라

     

    이스라엘에게 애굽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애굽은 이스라엘이 해방되어 나온 곳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갖가지 질병들을 보았습니다. 그것들을 두려워했습니다(60절 상).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이 몸에 생길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질병과 재앙을 내리셔서 남는 사람이 거의 없게 하시겠다고 합니다(61-62절). 

    죄는 모든 좋은 것을 빼앗기게 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늘의 별 같이 많게 된 것은(62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창 15:5; 22:17).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약속하셨고 그것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 반대의 상황이 펼쳐집니다. 약속이 무효화됩니다. 은혜로 받은 것들을 빼앗기게 됩니다. 원인은 바로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좋은 것들을 상실하게 합니다. 

    죄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이길 수 없음

    그런데 죄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저주를 받아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통해서 메시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의미가 밝히 드러났습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한 수로 다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계 7:9). 

    땅에서 뽑힐 것이요

    63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를 번성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 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뽑힐 것이요
    64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주셨습니다. 그 땅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땅입니다. 하나님의 땅입니다. 그 땅을 누리려면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 방법이 율법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율법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함께 산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땅에서 하나님의 목전에서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더 이상 그 땅에 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땅에서 뽑히게 되었습니다(63절). 

    흩으시리니

    땅에서 뽑힌 그들은 만민 중에 흩어졌습니다(64절). 유리방황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떨어져서 내던져졌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아무 능력이 없는 목석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은 목석입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것들입니다. 생명이 없는 것들입니다. 본토에서 뽑혀 흩어지고 목석을 섬기게 된 이스라엘은 죽은 것과 다름 없습니다(겔 37:1-14).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졌기 때문에 죽은 것이 맞습니다. 

    죽음으로

    65   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네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
    66   네 생명이 위험에 처하고 주야로 두려워하며 네 생명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
    67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68   여호와께서 너를 배에 싣고 전에 네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가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아니하리라 하시던 그 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 가실 것이라 거기서 너희가 너희 몸을 적군에게 남녀 종으로 팔려 하나 너희를 살 자가 없으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리방황하여 평안함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65절).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진 사람은 그 어디에서도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영혼의 안식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계속 떨리는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눈은 쇠하고 정신은 산란하게 됩니다(65절). 항상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생명을 확신할 수 없어서 두려움 가운데 있게 됩니다(66절). 죽음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죽음을 두려워하면 할수록 죽음으로 이끌려 갑니다.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보내게 됩니다(67절). 생명으로 충만한 삶이 아니라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애굽에 당도하게 됩니다(68절). 애굽은 죽음을 가리킵니다.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제불능인 자들을 건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구제불능인 자들을 건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지셔서 생명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여 죽음의 길로 다시 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실패하신 것일까요? 사람은 전적으로 구제불능이라서 그 누구도 그들을 구원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율법을 행하는데 있어서 철저히 무능합니다. 저주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고 밝히 아는 것입니다.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바벨론에서 귀환했지만 여전히 죄의 포로 상태에 있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여자의 후손,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오셔서 우리가 당할 율법의 저주를 다 당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새언약 대로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저항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적으로 무능한 우리를 구제불능인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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