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8. 09:54ㆍ성서유니온 매일성경/여호수아
목차
여호수아 1:10-18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1:6, 9). 강하고 담대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차지하기 위해 중요한 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차지하는 일은 두려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운 전쟁을 치를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강하고 담대해진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고 놀라지 않습니다(1:9). 두려울 것이 없는 이유는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1:9 하; 마 28:20).
율법을 다 지켜 행함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다 지켜 행하는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1:7-8). 율법을 다 지켜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고 무엇을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지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을 하고 싫어하시는 일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함에 있어서 핵심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모든 율법의 의를 다 이루시고 하나님과 동행하심으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알고 믿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양식을 준비하라
10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여호수아는 바로 행동에 착수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받은 명령대로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합니다(10절). 여호수아가 내린 명령은 "양식을 준비하라"라는 명령입니다(11절). 양식을 준비하라는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갈 것을 암시합니다. 광야에서 살 때에는 양식을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저 나가서 거두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양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더이상 만나를 주시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넌 후 가나안 땅의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습니다(5:12). 이제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의 소산을 먹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여 여호수아는 양식을 준비하라고 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충분하게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약속의 땅을 얻는 일은 굶으면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잘 먹으면서 하는 일입니다. 잘 먹어야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고 생명을 누리면서 살 수 있습니다. 양식을 준비하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육체와 영혼의 필요 모두를 풍족하게 채우시고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2백만이 넘는 식솔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1:6, 9). 여호수아는 강하고 담대해야 했습니다. 그에게 2백만 명 이상의 생명이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2백만 명 이상의 식솔을 거느린 가장과 같았습니다. 이런 상황은 여호수아에게 충분히 두려울만한 상황입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다음 가장 먼저 내린 명령은 "양식을 준비하라"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힘입어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백성들에게 양식을 준비하라고 명했습니다. 그들을 잘 먹일 마음의 준비를 한 것입니다.
양식으로 먹이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도 때때로 기적을 베푸셔서 백성들을 먹이셨습니다. 오천 명을 먹이시기도 하시고 사천 명을 먹이시기도 하셨습니다. 육체적인 필요를 채워주시고 동시에 영적인 힘을 공급해주는 당신님의 살과 피를 먹을 것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도록, 먹고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풍성한 생명은 영육간에 충족하게 채워지는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족한 양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 요단을 건너
여호수아가 양식을 준비하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대적인 이동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이동은 요단을 건너가는 이동입니다. 요단을 건널 때에는 장막을 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식을 충분히 준비해서 이동하는 동안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요단을 건너는 일은 물을 통과하는 일입니다. 물을 통과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통과한다는 의미도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을 통과할 때 물에 젖지 않았습니다. 마른 땅을 걸어서 통과했습니다. 물이라는 죽음에서 철저하게 보호하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죽음을 통과하여 부활의 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을 얻게 됩니다. 그 때에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죽음의 해를 당하지 않고 철저하게 보호를 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물에 상하지 않은 까닭은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속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우리 주 예수님께 속해서 죽음에 상하지 않고 부활의 몸을 입습니다. 부활의 몸을 입는 것을 바라보면서 여정을 시작할 때 우리가 준비할 것은 양식입니다. 양식을 준비해서 잘 먹어야 합니다. 육체의 생명을 잘 보전하고 동시에 우리 주 예수님께서 주신 살과 피로 영적인 생명과 힘을 잘 공급받아야 합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무장하고 앞서 건너가서 싸울 것을 명령합니다(14-15절). 이 두 지파 반은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얻었습니다. 기업을 얻었기 때문에 처자와 가축을 남겨둘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전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먼저 기업을 얻게 하셨지만 이들은 가장 나중에 그것을 누리게 되었습니다(15절). 하지만 이들은 모세와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려고 했습니다. 이들은 모세에게 순종한 것처럼 여호수아에게 순종하겠다고 합니다(16-18절).
전쟁을 수행하는데 가족들이 함께 있다면 마음을 강하게 하기 어렵습니다. 전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가족들과 떨어져서 전쟁하러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지파들 중에는 용사가 많았습니다(대상 12:37 참조).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이들은 온 이스라엘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을 이들도 여호수아에게 합니다.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18절).
힘이 되는 동역자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할 때 이렇게 큰 힘이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선봉에 섭니다.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가장 빨리 일어나서 일하고 가장 열심히 일하고 가장 늦게 열매를 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지파 반에 속한 용사들을 여호수아에게 붙이셔서 여호수아가 힘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여호수아의 가장 충실한 군대가 되어서 여호수아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반역 세력을 처단하겠다고 다짐합니다(18절). 이들의 존재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가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주신 격려였습니다. 저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으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힘있게 감당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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