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유니온 매일성경/예레미야(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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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6장 전반부, 예루살렘이 황폐화되고 주민들이 사로잡혀 갈 수밖에 없는 이유
예레미야 6:1-15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하나님께서는 5장 마지막에서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5:31). 이 말씀은 너희 행동의 끝이 어찌될 줄 알지 못하느냐 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선지자들은 거짓을 행하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고 백성들은 그것을 좋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의 권위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런데 이들이 자기 임의로 거짓을 행하고 자기 권력으로 행했습니다. 백성은 그것을 고통스럽게 여기고 하나님께 탄원을 드려야 정상인데 백성들이 또 그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들의 끝은 파멸입니다. 그들의 허물과 죄가 선하신 하나님을 막고 물리쳤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악한 일이 가득할..
2023.07.18 -
예레미야 5장 세 번째, 하나님께서 죄를 벌하실 수밖에 없는 이유
예레미야 5:20-31 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우상처럼 되어 버린 백성들 하나님은 심판을 선포하시면서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5:18). 그렇게 해서 남은 자들이 죄를 뉘우치게 하십니다(5:19). 이러한 은혜의 선포는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의 마음을 가게 하시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들은 21절에서 말씀하는 대로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시편 135편에서는 우상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우상과 같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
2023.07.17 -
예레미야 5장 두 번째,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5:10-19 찬송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하나님의 것이 아닌 예루살렘 성 예레미야 5장 1-9절에는 예루살렘이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말씀을 거역하고 계속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보내셔서 예루살렘을 치도록 하십니다. 10절에서는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무너뜨리되 다 무너뜨리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리라(10절 상)"라고 말씀합니다. 예루살렘 성을 기초까지 무너뜨릴 것은 없고 함락시킬 정도로만 치라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쳐도 예루살렘이 함락될 것인데 그 이유는 그 성이 이제 더이상 "여호와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10절 하). 하나님의 것이라면 하나님..
2023.07.16 -
예레미야 5장 첫 번째, 예루살렘이 심판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
예레미야 5:1-9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이 심판당하여 고통에 신음하는 것이 해산하는 여인의 소리 같다고 합니다(4:31). 해산하는 여인인데 특히 더욱 고통스러워하는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다고 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앞으로 당할 고통이 얼마나 큰 지를 비유하여 나타내고 있는데 이어지는 5장에서는 왜 그들이 그런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는지를 말씀합니다. 1절을 보면 예루살렘 거리를 빨리 다니면서 그 넓은 거리에서 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사람을 찾아보라고 하시면서 그런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예루살렘 성을 용서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문자적으로 의인 한 사람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시대에는 예레..
2023.07.15 -
예레미야 4장 후반부, 지각이 없는 하나님 백성들을 구원하려면
예레미야 4:19-31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기 때문에 슬퍼하는 예레미야 예레미야는 자기 백성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 백성이 심판당할 것을 마음 아파합니다.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19절 상)" 예레미야가 이렇게 마음 아파하는 이유는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듣기 때문입니다(19절 하). 바벨론이 밀고 내려올 때에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할 것입니다(20절 상). 그렇게 되어 예레미야의 거처가 갑자기 파멸될 것입니다(20절 하). 바벨론의 깃발과 나팔 소리가 예레미야의 귀에는 생생히 들리고 있습니다. 이 심판이 아직 일어나기 전이지만 예레미야는 유다 민족의 죄악상을 보며 심판이 임박했고 반드시..
2023.07.14 -
예레미야 4장 전반부, 내면의 악은 외부의 재앙을 불러 일으킴
예레미야 4:5-18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회개를 촉구하셨으나 하나님께서는 3-4절에서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가시덤불이 가득한 묵은 땅을 갈라고 하셨고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자기 마음 가죽을 베라고 하셨습니다(4:3-4).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4:4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장 5절 이하의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가 어떻게 임할지 보여줍니다(8절). 예루살렘 성 안으로 피난하는 장면을 묘사함 5-6절은 견고한 성인 예루살렘 성으로 피난하는 장면입니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사자가 오고 있습니다. 그 사자는 나라들을 멸망시키면서 북쪽으로부터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읍들이 황폐하고 주민들이 없게 될 것입니..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