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2. 21:43ㆍ사역 및 일상
예배
오늘은 48명의 용사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벌써 1월 둘째 주 예배를 드렸습니다. 군대 안에서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믿음이 생기는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전했습니다. 본문은 사도행전 16장이었습니다.
기도 모임
용사들은 오늘 공통적으로 훈련 준비를 잘 하게 해 달라는 기도 제목을 나눴습니다. 곧 훈련이 있을 예정인데요. 감기에 걸리지 않고 훈련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기도 모임 때에도 나라를 위해서 함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군대 안에서 20대 초반 젊은 청년들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교제의 시간
오늘은 예배 마치고 피자를 함께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교회에 다녔던 친구들이 8명 중 3명이나 되었습니다. 꽤 많은 비율이었습니다. 어쩐지 그 중대가 출석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믿음 있는 친구들이 그 중대에 유독 많았습니다. 보니까 8명 중에서 4명 정도가 1:1 복음 제시를 받은 친구들입니다.
복음제시, 세례와 말씀 듣는 태도
1:1 복음제시를 받은 친구들은 복음제시를 받은 후에 말씀 듣는 태도가 좋아집니다. 복음제시를 받은 친구들 중에서 세례를 받은 친구들이 있는데요. 그 친구들은 태도가 더 좋습니다. 믿음이 말씀을 듣는 태도에서 나타납니다. 참 신기합니다. 보통 교회에서는 말씀 듣는 태도로 믿음을 가늠할 수는 없죠. 군교회는 좀 특수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태도의 차이는 신자와 불신자가 섞여 있는 선교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 꾸준하게 4-50명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믿음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 날씨가 풀리면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건축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순탄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제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송파제일교회 중고등부 수련회에 강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중고등부 시절 수련회는 하나님을 만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수련회 때 말씀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또한 아이들이 말씀 듣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제가 총회 공과 집필진에 합류했습니다. 계절공과에는 유년부를 집필하게 되었고요. 장년 공과에서는 인간론에서 "자유의지"에 대한 부분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교재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5년 한 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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