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113 수고한 군종병들과 오랜만의 회식

2025. 3. 2. 20:52사역 및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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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오늘은 42명의 용사들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철마교회는 매달 첫째 주에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오늘도 성찬식을 거행했는데요. 성찬은 받으면 받을수록 참 은혜가 됩니다. 오늘은 설교도 성찬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당직 사관 간부 한 분이 와서 우리 용사들이 말씀을 잘 듣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한 명 한 명 찾아가서 앞을 보라고 해 주셨는데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에 대부분의 용사들이 말씀을 참 잘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용사들에게 말씀을 듣게 역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예배 시작할 때 사진이고요. 당직 사관님은 말씀 때 들어오셔서 끝까지 계시다가 가셨습니다. 

 

성찬

고린도전서 11장에 보면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라고 말씀합니다(고전 11:24). 이 말씀이 우리 용사들의 마음에 감동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무한한 고통을 당하심으로 죽임 당하신 것이 "우리"를 위한 것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기서 "우리"는 교회의 지체인 "우리"입니다. 

 

세례

설교 때 성찬을 누가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왜 세례를 받은 사람만 성찬을 받을 수 있는지를 가르쳤습니다. 설교하면서 물었습니다. 혹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아직 세례 안 받은 친구 있느냐, 그랬더니 한 친구가 손을 번쩍 듭니다. 아마 다음에 세례를 받을 것 같습니다. 우리 용사들 중에서 믿음 생긴 친구들은 다 세례 받고 성찬에 참여하여 주님이 주시는 은택을 다 받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군종병 회식

오늘은 군종병들과 회식을 했습니다. 그동안 군종병들이 말없이 잘 섬겨주었는데요. 그 섬김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교회를 섬기는 일이 즐거운 일이 되도록 회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대와 협조가 잘 이루어져서 회식을 나갈 수 있었는데요. 6명이 참석했습니다. 1차는 볼링장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고요. 2차는 고기집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잘 놀고 잘 먹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 몇몇은 저 친구가 저렇게도 밝게 웃을 수 있구나, 새삼 다르게 보일 정도로 즐거워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회식 날짜가 정말 좋았는데요. 내일이 쉬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들 그것에도 감사해 하더라고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일정으로 회식을 허락해 주신 것 같습니다. 

 

큰 산 깨기

큰 산 깨기 소감문 쓰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챕터별로 서너 줄 정도로 써서 보내고 10주 이상 보내면 참가상을 주는 것인데요. 저도 첫 챕터를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첫 챕터는 스가랴 말씀이었는데요. 20대 초반 초신자들이 읽기에는 좀 동떨어질 수 있겠다 싶은 내용이었지만 신앙 서적을 읽어보는 것 자체가 유익하기 때문에 계속 격려하면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군종병들은 잘 참여할 것 같습니다. 그것만도 참 감사합니다. 목표는 55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것인데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배당 건축은 또 한 달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잘 기다려왔으니 올해 안에는 좋은 소식이 있으려니 하면서 다시 잘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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