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114 신병들과의 교제 시간

2025. 3. 9. 19:26사역 및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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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오늘 예배는 37명의 용사가 참석했습니다. 봄이라서 그런지 자느라고 많이 안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3명의 신병이 예배에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역시 신병은 예배를 잘 드립니다. 오늘 오랜만에 필사 완료자가 나왔는데요. 소감을 물었더니 성경도 읽고 상도 받고 일석이조라고 하면서 여러분도 쓰라고 권하네요. 아직 쓰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오늘 교제 시간에 물어보니 쓰고 있다고 하네요. "큰 산 깨기"도 동참하겠다고 하는 인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세요. 

 

찬송을 부르고 있는 장병들

교제 시간

오늘은 훈련중대와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병부터 다음 주에 전역하는 친구까지 다들 한 자리에 모여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용사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고 신상을 파악했습니다. 이번 신병들은 다 사회에서 교회에 다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한 친구는 성당 다니다가 교회 다니다가 그랬다고 하고요. 한 친구는 집안이 기독교 집안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친구는 중학교 때까지 교회에 다녔다고 합니다. 이 친구들에게 말씀이 이해가 되느냐 물어보니 된다고 하네요. 감사했습니다. 

 

필사 시상

기도에 대하여

오늘 전한 말씀은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죠. "구하라" 구하면 받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주신 명령입니다. 구하면 받는데 왜 잘 안 구할까요? 믿음이 성숙하신 많은 분들은 자기 검열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구하면 안 돼. 이것은 내 욕심이 아닌가. 이러면서 정작 마음에 간절한 것을 구하지는 않고 마음에 없는 것, 그러니까 별로 간절하지 않은 것을 가지고 기도하는 척을 합니다. 초신자 때, 첫 사랑 때 기도 응답을 훨씬 많이 받는 이유가 어쩌면 어느 정도 자라면 자기 검열을 해서 안 구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고요. 하나님께만 기도해야 한다는 것만 가르쳤습니다. 기도하면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도 많은 용사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씀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기도회 시간

구하는 사람들

오늘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여러 가지 기도제목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려고 합니다. 여호수아 말씀을 요새 보고 있는데요. 거기 보면 구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요청을 다 들어주십니다. 룻이 살려달라고 구하니까 살려주시죠.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게 까지 해 주십니다. 갈렙이 약속하신 산지를 달라고 하니까 바로 주십니다. 악사가 아버지께 복을 구하면서 샘을 달라고 하니까 바로 주십니다. 물론 갈렙이 준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죠.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가 약속한 대로 땅을 달라고 하니까 바로 주십니다. 달라고 하면 주세요. 예수님께서 "구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여 저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께 계속 은혜를 구하려고 합니다. 은혜를 많이 받아야 상급도 많이 받습니다. 

 

훈련중대 교제시간

은혜와 상급

상급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내세에서 우리 주님께 상급을 많이 받고 싶어집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상급을 주시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은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 베푸신 대로 그 은혜에 따라서 상급도 주십니다. 그러니까 상급을 받고 싶다면 은혜를 더 구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사 주님의 일에 사용하시고 사용하신 대로 상급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시고 그 은혜 베푸신 만큼 상급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은혜를 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군종병들의 교제 시간

예배당 건축

예배당 건축은 사단에서 협의체가 구성되어서 서류를 행정부에 넘긴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상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세요. 

 

예배 마치고 생활관으로

감사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대로 구하면 받습니다. 열심히 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만큼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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