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1. 20:14ㆍ사역 및 일상
예배
오늘 예배는 50명의 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50명을 달성했네요. 오늘 예배 때는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수찬자는 21명입니다. 성찬을 준비하면서 그리스도의 임재와 은혜가 우리 용사들에게 흘러 넘치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 용사들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참여한 만큼 영적으로 힘을 얻어 군생활 하는 동안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예배 장소
예배 장소로 예비군을 훈련하는 안보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보관을 사용하면서 예배 진행이 훨씬 원활해졌습니다. 유튜브로 찬송가를 반주하기가 훨씬 편해졌고 설교 때 시각 자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안보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훈련과장님께서 철마교회를 위해서 봉사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훈련과장님이 이제 7월이면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납니다. 잠시 훈련과장님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철마교회에 베푼 선행을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갚아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예배당 건축
훈련 과장님께서 옮기는 것과 맞물려 예배당이 속히 건축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 오는 훈련과장님이 교회에 어떻게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후임으로 오시는 훈련과장님도 교회에 호의를 베풀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그것과 맞물려 속히 예배당이 건축되어 예배 장소가 안정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큰 산 깨기
신앙 서적 읽기를 마쳤습니다. 세 명의 용사들이 소감문을 꾸준히 써서 보냈는데요. 한 용사의 소감문 일부를 소개합니다.
상처를 아무에게나 꺼내 놓아서는 안 된다. "그리하여 의도 없이 모두 받아들여지는 곳이 십자가 아래다"라는 구절이 인상 깊었다. 대학교를 다니며 친해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음 속 상처를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때 이상한 컨셉질로 오해받은 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나는 사람이랑 함부로 친해지려고 하지 않았다. 상대방이 이상하게 시기, 질투를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시기, 질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니 십자가에 나를 다 내려놓고 가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
신앙 서적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십자가를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아주 귀한 소감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깨달음을 주시고 귀하게 인도하시는 것에 참 감사합니다. 소감문 쓰기에 참여한 용사들에게 1등, 2등, 3등 상을 주었습니다. 신세계 상품권을 주었는데요. 10만 원, 5만 원, 3만 원 권을 주었습니다. 신앙 서적도 읽고 상도 받은 것이 이들의 인생에 좋은 경험으로 남으리라 믿습니다. 이들이 나중에 청년들을 가르치는 교회의 직분자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귀하게 사용하실 것을 믿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찬
철마교회는 매월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성찬식을 자주 거행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의 성찬이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찬을 받기 전에는 하나님을 향하여 더 간절하게 합니다. 성찬을 받기 전에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회개하게 합니다. 은혜에 더 갈급하게 합니다.
성찬을 받은 후에는 만족을 주십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영적인 만족을 주시고 예수님을 더욱 힘입게 하십니다. 성찬은 하나님께서 은혜의 방편으로 주신 것입니다. 더욱 부지런히 사용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 용사들도 같은 마음으로 성찬을 받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읽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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