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5. 20:25ㆍ사역 및 일상
목차
예배 보고, 5명의 신병 참석
군선교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50명의 용사가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몇 주 동안 신병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 명의 신병이 새로 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니까 이렇게 자대에 배치를 받자마자 예배를 참석하는 경우 대부분이 예배에 꾸준히 참석하게 됩니다. 오늘 새롭게 나온 다섯 명의 신병들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1) 부대에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2) 제대할 때까지 몸 건강할 수 있도록 3) 열심히 군생활해서 예배드리는 용사로서 모범이 되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솔로몬의 재판에서 창기가 등장하는 것의 의미
오늘 설교는 솔로몬의 재판에서 창기가 등장하는 것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솔로몬의 재판에서 창기가 등장하는 것의 의미는 첫째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 소속이면 창기라도 왕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창기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솔로몬의 재판에서 창기가 등장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재판대 앞에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재판대 앞에서 모든 죄인들의 억울함이 풀릴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세 번째 포인트에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혹시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하지는 않았는지를 돌아보고 용서를 구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로 포인트를 잡아서 설교했습니다.
자기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부대원들이 되기를
본래 창기에게 베풀어진 은혜를 깊이 설교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남들을 억울하게 하지 말라는 설교가 자꾸 나옵니다. 아무래도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군대는 아주 쉽게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자기 몫을 충실히 하면서 선임은 후임을 잘 챙기고 잘 섬기고 후임은 선임을 존중하고 잘 따르면 그만큼 그 부대의 분위기는 좋아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철마교회가 그렇게 쓰임 받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배 전 기도회
예배 전 기도회 때 6명의 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기도회 때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우리 용사들도 그 시간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은 남의 눈치 안 보고 통성으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 부대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데 그렇게 기도하고 나면 마음이 참 좋고 감사합니다. 그것을 기도회에 참석하는 용사들도 느끼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도회 때 나누는 기도제목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수동적인 기도제목, 가령 군생활이 빨리 지나가게 해 주세요 같은 기도제목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기도제목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참 감사합니다.
설교 후 기도회
오늘 예배 때는 이전과 좀 다르게 설교 후에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기도회 시간을 넣었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도록 했는데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서 어리둥절해 하는 친구들, 어색해하면서 주위를 살피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반면, 목소리를 높여서 기도하는 용사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기도하는 용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군생활하는 동안 꼭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소중한 하루
벌써 10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하루하루가 참 소중합니다. 이 소중한 하루하루를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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