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47 세례증서 수여,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전도폭발 복음제시

2023. 11. 26. 20:04사역 및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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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예배 보고

    군선교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44명의 용사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가 어떤 의미인지를 설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나신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구원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를 설교했습니다.

    https://youtu.be/NFn2s0xLBt4

    설교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그 중에 듣는 친구들에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안 듣는 친구들도 듣게 하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았는데요. 그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조금씩 개선하기를 계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배모습 정면, 용사들은 뒤쪽에 앉는 것을 선호한다.

    사진을 보시면 용사들이 뒤쪽에 오밀조밀 모여서 앉아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앉는 것을 보면 뒷자리를 많이 선호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강대상이 너무 가깝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통 예배당을 보면 아무리 맨 앞자리에 앉아도 강대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마주쳐도 그렇게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 식당 공간은 너무 가깝기 때문에 눈 마주치기가 좀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뒤에 앉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뒤쪽에 앉아 있으면 오히려 더 눈 마주면서 설교하기가 편하더라고요. 

     

    세례증서 수여

    세례증서 수여

    오늘 예배 때 지난주에 세례 받은 두 용사에게 세례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주중에 이미 인적사항을 군선교연합회에 보냈습니다. 그렇게 하면 군선교연합회에서 그 인적사항을 가지고 인근 교회에 연결을 해 줍니다. 이번에 세례 받은 친구 중 한 명이 주소지가 화곡동입니다. 제가 화성교회에서 사역했던 터라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화성교회 아냐고 물어보았더니 자기 집 옆에 있는 교회라고 합니다. 다녔었냐고 물었는데 자기는 아니고 자기 동생이 중고등부에 잠깐 다닌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전역하면 꼭 화성교회에 정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야겠습니다. 

    세례증서를 받는 용사

     

    기도하면서

    지난 주부터 예배 나온 친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면서 퇴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침 저녁으로 출석부를 보고 기도하고 있는데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 되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워낙 빨리 바뀌기도 하고 또 예배 때 정복을 입지 않고 오는 터라 이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퇴장할 때 이름을 부르고 순서대로 퇴장하게 하면서 한 명 한 명 악수하면서 이름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2주 째인데 이름과 얼굴이 조금 맞아들어가고 있습니다. 아, 정복을 입지 않아도 예배 참석할 수 있게 한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드리는 예배는 예배의 성격도 물론 가지고 있지만 전도집회의 성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나와서 말씀 듣고 믿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 군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것의 취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복을 입고 오라고 하지 않는 것이 더 취지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역하기 전에

    출석부에 전역일을 쓰게 해서 전역일을 보면서 나름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친구 같은데 전역일을 보니까 곧 전역입니다. 이 친구들이 전역하기 전에 꼭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전역했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이 간절함으로 이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예배모습

    복음제시, 전도폭발팀 지원

    기도하면서 화성교회에 전도폭발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이은수 화성교회 담임 목사님께서 흔쾌히 승락해 주셨습니다. 지금 실무진에서 날짜와 진행 방법 등을 조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은수 목사님과 전도폭발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배 모습

    종교 마일리지

    오늘 한 친구가 찾아와서 성탄절 때 휴가를 나가는데 어떻게 교회 예배에 참석할 수 없겠느냐고 문의를 해왔습니다. 들어보니 불교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는 영상과 소감을 올리면 출석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종교활동 출석이 열 번 쌓이면 휴가를 하루 줍니다. 이것을 종교 마일리지라고 합니다. 좋은 제도지요. 이 친구 말이 자기는 그 때 꼭 기독교 종교행사에 참석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휴가를 10번 채울 수 없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누구냐면 전역이 얼마 안 남은 친구들입니다. 이 친구들은 출석을 하면서도 출석부에 이름을 기재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휴가와 상관없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나오는 친구들에게 휴가보다 값진 것으로 갚아주시고 채워주시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참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간식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항상 읽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용사들이 힘을 받아 예배에도 나오고 믿음도 생깁니다. 한국 교회의 미래가 여러분의 기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도가 가장 큰 힘이 되는 동역입니다. 한 주간 동안도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세요!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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