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53 부활을 믿으려면, 용사들의 수고에 놀랍게 갚으시기를

2024. 1. 7. 19:29사역 및 일상

예배 보고 

예배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49명의 용사들이 출석했습니다. 지난주 간증과 복음제시가 어땠는지 물어보니 좋았다고 합니다. 치킨도 맛있었답니다. 저는 예배에 나오면 한 번 씩은 복음제시를 다 듣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복음제시를 받은 친구들이 주변에 좋았다고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다들 복음제시를 들어도 괜찮겠다는 표정들이었습니다. 이 표정은 지난주 복음을 들을 친구들을 일으켜 세웠을 때와는 사뭇 다른 표정입니다. 

 

군선교 #53 부활을 믿으려면, 용사들의 수고에 놀랍게 갚으시기를
예배를 위해 기도 인도하는 용사

부활의 역사성

1월 첫 주 사도신경 강해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지난주에 잠깐 언급하고 넘어갔던 부활의 역사성에 관해서 설교했습니다.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면 따라오는 논리적인 결론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예수님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영접기도하는 것처럼 기도를 여러 번 따라하게 했습니다. 용사들이 기도를 따라한 대로 예수님께서 친히 찾아가셔서 만나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군선교 #53 부활을 믿으려면, 용사들의 수고에 놀랍게 갚으시기를
기도 시간

예수님을 만나야

부활은 지적인 결론으로는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적인 사람에게는 지적으로 만나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렇게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믿을 수 있습니다.

 

군선교 #53 부활을 믿으려면, 용사들의 수고에 놀랍게 갚으시기를 기도시간
기도 시간

예수님께서 찾아가신 에피소드

부활에 관해서 안 믿어진다면서 고민하던 여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이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은 기독교에 대해서 변증을 하는 분이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하루는 부활이 역사적 사실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성도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자료를 만들어서 비치해 놓았는데 하나가 남았습니다. 목사님은 하나 남은 그 자료를 보고 부활이 믿어지지 않는다던 여집사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 자료를 들고 여집사님께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님이 얼굴이 벌개지고 벌벌 떨면서 벌떡 일어나더랍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실은 지난 밤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셨답니다. 찾아오셔서 아무개 목사가 너에게 부활에 관한 자료를 들고 가져갈 것이니 읽어보라고 하셨답니다. 그랬는데 부활에 관한 자료가 교회에 비치되어 있더랍니다. 그 때 목사님이 자기에게 찾아오실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답니다. 역시나 목사님이 하나 남은 자료를 들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부활이 믿어지지 않는다던 집사님은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군선교 #53 부활을 믿으려면, 용사들의 수고에 놀랍게 갚으시기를 간식
간식

예수님께서 만나주셔야

지적인 논증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믿은 후에 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을 변증으로 믿게 하기란 어렵습니다. 사도 바울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야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줄을 믿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만나주셔야 합니다. 

같이 기도한 대로 

오늘 용사들이 여러 번 예수님께 만나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물론 따라하고 해서 같이 기도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이들이 꼭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군선교 #53 부활을 믿으려면, 용사들의 수고에 놀랍게 갚으시기를 | 2023 시상
2023년 시상, 수고한 용사들

2023년 수고한 용사들에게

오늘은 2023년에 수고한 용사들에게 시상을 했습니다. 상품은 스타벅스 3만원 짜리 상품권이었습니다. 총 여섯 명의 용사들이 선물을 받았습니다. 기도회 시간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솔선수범하여 예배 집기를 챙기는 수고하는 용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수고가 하찮게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보면 정말 큰 수고입니다. 이들의 섬김에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6HIl0EBsmOQ

감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한 해로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마음 써 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승리하는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