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51 성탄의 의미 |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여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2023. 12. 24. 21:35사역 및 일상

목차

    예배 보고

    예배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47명의 용사들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성탄을 맞아 오늘 간식은 좀 특별하게 준비했습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넉넉히 70개를 준비했습니다. 남는 것은 전도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보통 제가 예배를 마치고 위병소를 거쳐서 나갈 때 근무 서는 친구들에게 그 날 간식을 건네 줍니다. 평소에도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면 감사하게 받습니다. 그런데 햄버거와 콜라를 주니 표졍이 다르네요. 

    예배를 위해서

    보통 불교 종교행사에서는 매주 햄버거를 줍니다. 저희는 인원이 많고 재정이 넉넉치 않아서 주로 빵을 주는데요. 그래도 저희 예배에 많이 참석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 새삼 느낍니다. 이렇게 햄버거를 좋아하는 친구들인데도 말입니다. 그러니까 간식보다 예배를 위해서 오는 친구들인 것입니다. 신실한 선임들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성탄의 의미

    사도신경 강해를 이어오다가 성탄을 기해서 성탄의 의미를 설교했습니다. 특별히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여 있는 아기가 어떻게 표적이 되는지를 설교했습니다. 설교하면서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아기로 오셨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이것이 표적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아기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연약한 아기로 오신 것은 우리 모두의 연약함을 친히 감당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를 재구성해보니 마리아와 요셉에게 집을 제공한 사람과 마리아가 해산할 수 있도록 도아준 여인들과 아기를 안전하게 누일 수 있도록 준비된 구유가 얼마나 귀하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그들의 섬김을 받으시고 사용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신비도 참 놀랍습니다. 사람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고 친히 감당하신 예수님께서는 태아 때부터 아기일 때부터 그것을 몸소 경험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성탄절

    내일이면 복된 성탄절입니다. 이런 예수님을 생각하시면서 서로 성탄을 축하하는 귀한 날로 보내세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링크를 들어가셔서 설교를 들으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https://youtu.be/VnTJlVY3Oqs

    성탄의 의미를 생각하도록

    내일 우리 용사들은 쉰다고 합니다. 성탄에 쉬는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31일에 있을 복음제시를 위해서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한 용사

    오늘 마지막이었던 형제 이야기로 마치겠습니다. 그 형제가 하는 말이 참 뿌듯하고 대견했습니다. 지난 9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한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네요. 몸 건강히 전역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예배에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몸 건강히 있다가 제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친구는 정말 성실하게 교회를 섬겼던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전역하고 나서도 믿음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변하는 얼굴들

    벌써 51주 째 군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51주 동안 사람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는지 모릅니다. 거기에다가 용사들 얼굴도 빠르게 바뀝니다. 신병일 때의 얼굴, 일병, 상병, 병장일 때의 얼굴이 얼마나 다른지 모릅니다. 어떻게 보면 지난 주에 왔던 그곳이 맞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 용사들이 복음을 잘 듣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복된 성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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