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60 교회를 믿는다는 고백에 관하여

2024. 2. 25. 21:18사역 및 일상

목차

    예배 보고

    예배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44명의 용사들이 함께 나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군종병들이 잘 정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주에 군종병들이 잘 세워지도록 위해서 기도 부탁드렸는데요 계속 꾸준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오늘부터는 예배 순서 안에 봉헌이 들어갔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봉헌은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표시입니다. 이제 철마교회 예배가 조금 더 예배다워졌습니다. 감사하게도 십일조 봉투에 십일조 헌금을 정성스럽게 준비한 용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복음제시

    오늘은 특별히 권사님께서 지난 주에 나왔던 신병 중에서 한 친구에게 일대일로 복음 제시를 했습니다. 복음을 잘 받아들이고 영접기도까지 했다고 합니다. 올 해 들어 두 명째입니다. 복음을 들은 신병은 오늘 맨 앞자리에 앉아서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이 친구가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거룩한 공교회를 믿는다는 고백

    오늘 설교는 사도신경 중에서 거룩한 공교회를 믿는다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믿는다고 할 때 어떤 것을 믿는 것인지, 그리고 그 믿음에 근거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설교했습니다. 에베소서 1장 마지막 구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는데요. 교회가 모든 만물 위에 예수님의 몸으로 있다는 내용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선포했습니다. 교회가 만물 위에 있다는 개념을 군인들의 계급 개념으로 설교해서 그런지 친구들이 설교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https://youtu.be/EL-JbULIg18

    어떤 마음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하여

    사역이 1년이 넘어가면서 신병들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군기가 바짝 들어서 들어온 친구들이 어느덧 의젓한 군인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처음 신병 때는 군기는 바짝 들어 있지만 무게감은 떨어지는데요. 그러던 친구들이 6개월, 1년이 지나면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참 신기합니다. 자기 자리에서 책임감 있는 군인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굉장히 빠른 시간에 그렇게 되는 것이죠. 이 친구들이 이 시간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설교 전에 잠시지만 어떤 마음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친구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아들들이죠. 이 친구들이 태도와 마음이 바뀌어서 잘 되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기도회 시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놀고 있는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군대에 적응하면서 마음이 편해지니 몸도 편해지는 쪽으로 향한 것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이 시간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이 친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제목을 받으면서 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기도한 것을 어떻게 응답해 주셨는지 몇 가지를 나눴습니다. 그러면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어 놓고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시리라 믿으라고 했습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예배당 건축은 아직 서류작성 단계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첫 삽을 뜰 것이라 믿고 기도하는데요.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끄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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