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59 네 명의 신병 참석, 성령님을 믿는다는 것의 의미

2024. 2. 18. 20:08사역 및 일상

목차

    예배보고

    예배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38명의 용사들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38명 중에서 신병이 네 명입니다. 다들 선임들의 인도로 나오게 되었는데요. 참 귀합니다. 경험상 이들은 금방 적응할 것입니다. 적응해서 마음이 풀어지기 전에 다음 주부터 복음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복음제시

    오늘은 성당에 갔던 친구 한 명이 출석을 했습니다. 전에도 예배에 몇 번 참석한 친구인데요. 성당에 갔다가 다시 교회 예배로 돌아온 것입니다. 권사님께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고 이 친구를 붙잡고 복음제시 약속을 잡으셨습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 이루어질 복음제시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복음 제시에는 기도가 정말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설교에 대한 기도 부탁

    저는 요새 설교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용사들이 설교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제가 먼저 유쾌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전에 설교를 정말 재미있게 잘 하시는 강사님께 어떻게 하면 강사님처럼 재미있게 설교할 수 있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벌써 20년 전의 일입니다. 그 때 그 강사님은 설교자의 마음이 여유로워야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마음이 지금보다 훨씬 여유로워져서 더 유쾌하게 설교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한 가지는 제가 스토리텔러가 되는 것입니다. 별 이야기 아닌데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있죠. 그런 사람이 바로 스토리텔러입니다.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훈련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헌금 순서

    다음 주부터는 예배 순서에 두 가지가 더 들어갑니다. 바로 헌금과 봉헌기도입니다. 헌금을 드리고 싶어도 헌금 순서가 없어서 드리지 못하는 용사들이 있습니다. 원래 믿음 생활을 하던 친구들인데요. 지금 예배는 예배이면서 동시에 전도집회입니다.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헌금 시간이 따로 없었는데요. 헌금 시간을 마련해서 헌금과 봉헌기도를 예배 순서에 넣기로 했습니다.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선 용사들에게는 믿음이 있는 사람만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사람만 헌금하라고 잘 전달해 두었습니다. 점점 예배의 모양을 갖추어 가는 것 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세례식

    부활절을 바라보면서 세례식과 성찬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례식에도 많은 용사들이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각 중대마다 군종병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군종병들 입장에서는 근무 외에 더 섬겨야 하는 부담을 지는 일입니다. 부담이 되는지 세대교체가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세대교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군종병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부대에서 공식적으로 병과로 인정되나보다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교회에서 중대마다 사람을 세우면서 편의상 군종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병과로 인정되는 직임이 아니다보니 혜택은 없고 책임만 있습니다. 이 일을 귀하게 여겨 자원하는 친구들이 나오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환절기가 오고 있는데 항상 건강하시고요.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 

    https://youtu.be/iM9TKh0X7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