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94 겨자씨 비유와 초신자 설교

2024. 10. 20. 20:46사역 및 일상

반응형

예배

오늘은 총 55명의 용사가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주에 예배 중에는 휴대폰을 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었는데요. 혹시 마음이 상해서 많이 안 나오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인원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오히려 늘었습니다. 왜냐하면 의무중대가 결혼식 참석으로 외출을 나가는 바람에 오늘 못 왔는데도 55명이나 출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교제의 시간

오늘은 기동중대와 함께 간식을 먹으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식은 피자였는데요.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군대에 오기 전 교회에 다니던 친구는 한 명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교회에 안 다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교회에 안 다니던 친구들이라서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네요.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 성령께서 이 친구들에게 역사하셔서 예수님 믿고 회개하고 돌이키게 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성경필사

이제까지 총 51명의 필사 완료자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한 명이 완료해서 상을 받았습니다. 필사 공책을 보니 글씨를 정말 정성들여 썼더라고요. 시상을 하려고 강대상으로 나오라고 했는데 다리에 반 깁스를 하고 있어서 제가 내려가서 시상을 했습니다. 다리를 다쳐서 오히려 필사할 시간이 확보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 시간을 필사하면서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요.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기도회

저희 교회는 예배 전에 기도회로 모입니다. 기도제목 중 다음 주 훈련에 대한 기도제목이 올라왔습니다. 다음 주에 훈련이 있는데요. 부대원 모두 훈련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군사역을 하기 전에는 군인들의 수고를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군사역을 하면서 군인들의 수고가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좋은 것으로 갚아주시기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의 비유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겨자씨의 비유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완전 초신자들에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알아 듣기 쉽게 설교한다고 하는데요. 말씀에서 벗어난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예를 들어 20년이 얼마나 짧은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2002년 월드컵이 엊그제 같다는 이야기한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실감이 안 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다들 2003년 아니면 2004년 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를 해야 하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https://youtu.be/l8WDGcL9924

 

성경필사 후속 프로그램

성경필사 후속 프로그램을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경필사처럼 용사들이 도전할 마음이 생기고 무엇보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성경필사가 워낙 좋았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셔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용사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배당 건축은 아직 서류가 통과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건축이 들어갔으면 좋겠는데요.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끄실 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복음 사역을 위해서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이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