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시편 103편 1-14절 | 하나님을 송축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

2024. 4. 27. 10:47성서유니온 매일성경/시편

목차


    시편 103:1-14

    찬송가 621장 찬양하라 내 영혼아


    시편 102편과 103편

    시편 102편에서는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신다는 내용 나옵니다(102:16). 이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온과 묶이셔서 여호와의 진노를 당하셨습니다(102:10). 십자가에 달려 무한한 고통을 받으시며 죽임 당하신 것입니다. 죽임 당하신 예수님께서는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여셨습니다. 시온을 회복시키신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의 종의 자손들은 항상 안전히 거주합니다. 주 앞에 굳게 섭니다(102:28). 이 내용이 103편으로 이어집니다. 103편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송축하라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시인은 자기 영혼에게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명령합니다. 그것이 마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무엇보다 그 구원 안에 담겨 있습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다는 뜻 이전에 하나님과 같다, 신적이다, 이런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일컬어서 거룩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은 바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 안에 나타납니다. 

    잊지 말지어다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송축하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안에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혜택을 기리고 높이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렇게 하면 은혜를 잊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에 감사하는 것과 찬양 드리는 것은 우리 영혼에 큰 유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택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택이 3-5절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나의 모든 죄악을 사하십니다. 나의 모든 병을 고치십니다(3절). 나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뿐입니다. 모든 것에 예수님을 의지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병을 고치십니다. 하나님과 질병은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완벽하게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도 그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질병도 포함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병을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는 분이십니다. 나에게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십니다(4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의 생명은 파멸에서 속량되었습니다. 십자가에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현저하게 드러납니다.

    모든 좋은 것의 근원이신 하나님

    모든 좋은 것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으로 나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내가 소원을 아뢰고 좋은 것을 기대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는 것만이 좋은 것입니다. 그렇게 좋은 것을 누리는 사람은 독수리 같이 새롭게 됩니다(5절). 독수리는 그 깃털과 부리가 새롭게 되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이 독수리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도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늙어가지만 늙어가면서도 나날이 새롭게 됩니다. 우리 속사람이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특권입니다.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여호와께서는 공의로운 일을 행하십니다. 여기서 공의로운 일이란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 일입니다(6절). 의는 의인은 의인으로 대접하고 악인은 악인으로 처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질서는 죄 때문에 어그러졌습니다. 그 결과 악인이 의인 위에 군림하고 억압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입니다. 최종적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의가 바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억압 당하던 의인이 억울함을 풀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심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애굽에게 억압 당하던 이스라엘은 풀려났습니다. 그 일에 모세가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어떻게 심판하셨는지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 보고 듣고 경험했습니다. 출애굽 때 이들이 경험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를 보여줍니다(7절). 

    긍휼과 은혜와 인자하심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이유는 그들이 의로워서가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기 때문입니다(8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이 곧은 백성들입니다. 그들은 시내 산에서 언약을 맺고 있는 중에 반역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갔을 때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빠르게 부패했습니다. 그런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용서해 주셨습니다. 모세의 중보로 그들에게 진노를 붓지 않으셨습니다. 이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를 가리키는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자주 경책하지 않으심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십니다. 속히 용서해주십니다. 모든 일에 사사건건 뭐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참으시고 그냥 보아 넘기십니다. 마치 사춘기 아이들을 기르는 부모처럼 그들을 참아주십니다(9절). 

     

    인자하심이 크심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만약에 죄를 따라서 정확하게 처벌을 받는다면 이 땅에 남아 있을 사람이 없습니다. 죄악을 따라서 그대로 갚음을 당한다면 모두가 멸망 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10절).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신 이유는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심히 크시기 때문입니다(11절). 마치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 인자하심이 크시기 때문입니다(11절 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피하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자들입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우리의 죄과는 우리에게서 멀리 옮겨집니다(12절). 하나님께서 옮겨주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멀리 옮겨지냐면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그렇게 멀리 옮겨집니다. 동과 서는 만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만날 수 없도록 옮겨 주십니다. 이것은 마치 대속죄일에 아사셀 염소가 백성들의 죄를 지고 진에서 멀리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를 지시고 영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과 같이 긍휼히 여기십니다(13절).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지 먼지입니다(14절). 우리의 생명은 잠시 잠깐입니다. 게다가 온 우주의 광활함과 보이지 않는 세계의 광대함을 생각할 때 다만 작은 먼지 같습니다. 그런 우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하게 보십니다. 하나님의 크심으로 우리를 상대하지 않으시고 우리 수준에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이 모든 은혜는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임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죄악을 사하십니다(3절). 모든 병을 고치십니다(3절 하). 우리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하십니다(4-5절). 우리를 압제에서 구원하시고(6절) 우리의 죄를 멀리 옮기십니다(12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13절) 우리에게 부드럽게 대하십니다(14절). 이 모든 것은 다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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