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시편 103편 15-22절 |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여호와를 송축함

2024. 4. 28. 10:12성서유니온 매일성경/시편

목차


    시편 103:15-22

    찬송가 19장 찬송하는 소리 있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가 이어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긍휼히 여기십니다(13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이유는 우리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작은 존재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14절). 15절에서도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가 이어집니다.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습니다.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습니다. 원어를 좀더 살리면 다음과 같이 번역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풀과 같고 사람의 시간은 들꽃이 피는 것과 같도다" 나무가 아니라 풀입니다. 그만큼 사람이 연약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사는 시간도 꽃이 잠깐 피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빨리 지나갑니다. 봄에 꽃이 필 때 그 꽃이 얼마나 빨리 지는지요. 피었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그것처럼 사람이 누리는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바람이 지나가면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중동지방의 건조한 바람이 한 번 지나가면 풀도 꽃도 금방 없어집니다. 그것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사람이 이 땅에 있었던 자취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도 금방 사라집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하지만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시적인 표현입니다. 시작도 영원에 있고 끝도 영원에 있습니다. 사람은 금방 지나가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사람이 영원에 이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그 사람은 영원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사람에게 내려질 때 그 시작은 영원부터이고 그 끝은 영원까지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만 인자하심이 내려지는 것이 아니고 그 자손의 자손에게까지 인자하심이 내려집니다. 하나님의 의가 자손 대대로 가득하게 됩니다.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여호와를 송축함

    언약을 지키고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18절에 나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고 하나님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기억하기 위해서 읽고 마음에 간직합니다. 마음에 간직하여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믿으니까 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결론적으로는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행함은 기계적인 행함이 아닙니다. 마음이 없는 행함이 아닙니다. 뜻도 모르고 하라고 하니까 하는 행함이 아닙니다. 이 행함은 사랑과 깨달음과 믿음이 그 안에 담겨 있는 행함입니다.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18절)은 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왕으로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뜻대로 지금도 모든 것들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왕권에 합치되게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왕권을 삶에서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능력이 있어야 말씀을 행할 수 있음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런데 아무나 여호와의 말씀을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능력이 있어야만 합니다. 시인은 여호와의 천사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여호와의 천사들은 그 누구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합니다. 즉시 그 말씀을 수행합니다. 들은 대로 바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런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여호와를 송축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높여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고 그것을 행하여 그 뜻을 깨닫고 하나님을 깊이 알아간다면 그것 또한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가 그런 능력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 후에는 스스로를 높이려고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송축하려고 해야 합니다. 

    모든 만물에게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인은 자기 영혼에게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명령함으로 시를 시작했습니다. 자기 속에서부터 여호와를 송축할 것을 명령했습니다(1절). 이제 시인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묵상하고 마지막에 모든 만물에게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모든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통할해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올려드립니다. 그렇게 하고 다시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라고 하면서 시를 마칩니다. 

     

    이것이 사람의 존재 목적입니다. 사람은 모든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사람은 보이는 모든 것들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을 감지하고 깨닫고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아는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하나님을 송축하는 것이 사람의 존재 목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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