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시편 97편 1-12절 | 하나님께서 다스리심의 이미와 아직

2023. 12. 29. 21:56성서유니온 매일성경/시편

목차


    시편 97:1-12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

    시편 95편, 96편의 주제가 97편에도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1절)" 이 상황은 하나님께서 친히 임하셔서 다스리시는 상황입니다. 그것은 96편 마지막절에 나옵니다.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96:13)" 이렇게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임하시면 땅은 즐거워하고 허다한 섬은 기뻐합니다. 이 일은 일차적으로 예수님의 초림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혼인집 손님들에 비유하셨습니다(마 9:15). 그만큼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고 기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십자가에서 절정을 이루고 부활과 승천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제자들은 그것을 증언하는 사람들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들은 사도들로서 온 땅과 허다한 섬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온 땅의 백성들은 복음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초림으로 성취된 일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면 이 모든 것이 극치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구름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이 보고 떨었도다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2-5절)" 복음이 다 전해지고 주의 백성의 충만한 수가 다 채워지면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때 의와 공평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때에는 예수님께 대적했던 자들이 불사름을 당할 것입니다. 땅이 떨고 산들이 녹을 것입니다. 이런 대변혁이 재림 때 일어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똑같은 것을 말씀합니다(계 6:13-14). 

    수치를 당할 것이라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6-7절)" 지금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그 때에는 아무도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온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 선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상을 섬기고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그 때에 다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시인은 모든 신들에게 여호와께 경배하라고 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 말고 다른 신이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말은 우상과 그에 연관된 영적 세력에게 하나님 앞에 굴복하여 엎드리라고 명하는 것입니다.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온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에서 건지시느니라(8-10절)" 하나님의 심판은 믿는 자에게는 구원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당한 박해와 핍박을 신원 받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온이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합니다. 악을 미워하는 성도들은 악에게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악과 성도는 원수지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은 악에게 억울한 일을 당합니다. 하지만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시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의 손에서 하나님께서 건지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바벨론의 포로 상태에 있었던 유대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성경 | 시편 97편 1-12절 | 하나님께서 다스리심의 이미와 아직

    빛과 기쁨을 뿌리심

    "의인을 위하여 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11-12절)"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 즉 의인들에게 빛과 기쁨을 뿌리십니다. 가뭄에 내리는 단비처럼 빛과 기쁨이 흠뻑 내려서 의인의 마음에 가득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뻐하게 하심으로 의인들은 여호와로 말미암이 기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일의 이미와 아직

    이것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세상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것을 믿음으로 경험합니다. 이미 이뤄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극치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는 빛과 기쁨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원통함이 신원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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