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15장 1-8절 | 아비얌의 통치, 다윗과 맺으신 언약 때문에

목차

---

열왕기상 15:1-8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

다윗과 맺으신 언약 때문에

르호보암에 이어서 왕이 된 아비얌의 통치에 대한 말씀이 15장에 이어집니다. 그 때는 아직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을 때입니다. 참고로 학자들의 연대 추정에 의하면 여로보암과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른 해는 대략 주전 922년 경(브라이트) 아니면 924년 경(밀러/헤이스)입니다. 르호보암이 17년을 다스리다 죽었으니까 여로보암 제 18년에 르호보암 다음으로 아비얌이 유다 왕이 되었습니다(1절). 아비얌은 그의 아버지 르호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행했습니다(3절).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그를 그냥 두시고 그의 아들을 세워서 뒤를 잇게 하셨습니다(4절). 그렇게 하신 이유는 다윗과 맺은 언약 때문입니다. 다윗이 우리아의 일 외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켰기 때문에 다윗의 왕위를 잇게 하시고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다고 저자는 말합니다(5절). 이것을 볼 때 우리가 살면서 아주 망하지 않는 것은 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덕분입니다. 

 

아비얌의 어머니 마아가

아비얌의 어머니는 마아가입니다. 그는 아비살롬의 딸입니다(2절). 역대하에 보면 그 이름이 미가야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를 가리켜서 우리엘의 딸이라고 합니다(대하 13:2).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미가야요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대하 13:2)" 이것은 어떻게 조화될 수 있을까요? 먼저 아비살롬은 압살롬입니다. 그리고 그의 딸이라는 말은 그의 손녀로 볼 수도 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손녀도 딸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은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미가야는 압살롬의 딸 다말(삼하 14:27)의 딸일 것입니다. 우리엘의 딸이라는 것은 다말이 우리엘이라는 사람과 결혼하여 미아가를 낳았기 때문일 것입니다(박윤선, 「사무엘서 열왕기 역대기 주석」, 448쪽). 

악한 왕의 통치가 짧다는 것은

아비얌은 아버지 르호보암처럼 여로보암과 계속 전쟁을 벌였습니다. 그 중 한 전쟁이 역대하 13장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열왕기서에서는 간략하게 전쟁이 있었다고만 나옵니다. 아비얌은 악한 왕이었기 때문에(3절) 그의 통치 기간이 짧았던 것은 어떻게 보면 유다에는 복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뒤를 이을 아들이 있었다는 것도 복이었습니다(8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

이스라엘 나라의 흥망성쇠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가 아닌가로 판가름납니다. 이것이 열왕기에서 계속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기계적인 원리가 아닙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전심으로 순종하지 않는 왕이 나오고 또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져도 나라가 바로 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4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와 맺으신 언약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언약 안에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 중 아무도 자기가 잘해서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혹시 잘 하면 그 잘하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 덕분입니다. 혹시 잘못해도 용서를 받는데 그것도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누리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귀중한 당신의 1초!

선교사 가정을 위해서 투자해 주세요! 

혹시 구입할 물건이 있으신가요? 

 

 

위의 바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소정의 수수료가 저에게 제공됩니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하는 것입니다.

결코 상을 잃지 않으실 것입니다. 

 

쿠팡 링크 외의 광고는 저와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