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21장 11-29절 | 힘이 있다고 죽이고 빼앗은 아합에게 선포된 재앙

2023. 10. 27. 11:03성서유니온 매일성경/열왕기상

목차


    열왕기상 21:11-29

    찬송가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힘 있는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대

    이세벨의 계략으로 나봇은 죽음을 맞이합니다(11-13절). 신성모독죄라는 죄명으로 돌에 맞아 죽습니다(13절).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세벨은 아합에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라고 합니다(15절). 아합은 그 소식을 듣고 곧 일어나서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내려갑니다(16절). 그 시대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이세벨의 계략에 동조하고 그 명령을 따랐습니다. 아합은 나봇이 죽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곧 일어나 포도원을 차지하러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무시되었습니다. 힘 있는 사람이 마음 대로 할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그냥 보고 계시지만은 않으셨습니다.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에게 재앙을 선포하셨습니다.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곧 네 몸의 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19절)" 힘이 있다고 죽이고 빼앗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노아 때 세상이 그랬고 소돔과 고모라가 그랬습니다. 권력자가 힘이 있다고 마음대로 하는 시대는 위태한 시대입니다. 아합의 시대가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에게 심판을 선고하셨습니다. 

    엘리야를 대적함, 하나님을 대적함

    아합은 엘리야에게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라고 말합니다(20절). 아합이 하는 행동을 잘 보시면 일관됩니다. 그는 이세벨을 대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벤하닷을 대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대적합니다. 행동 패턴이 딱 보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과 어울리면서 하나님 편에 선 자를 대적합니다. 그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도 있고 하나님께 물어볼 때도 있었지만 그 때는 하나님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었던 때입니다. 즉,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를 만나자마자 그가 한 말이 그것을 드러냅니다. 

     

    매일성경 | 열왕기상 21장 11-29절 | 힘이 있다고 죽이고 빼앗은 아합에게 선포된 재앙

    엘리야가 아합에게 심판을 선고함

    엘리야는 아합에게 심판을 선포합니다(21-22절). 이세벨에 대해서도 심판을 선포합니다(23절). 아합의 집에 속한 모든 사람은 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고 그 시체는 들짐승들에게 먹힐 것이라는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아합이 얼마나 악한지를 기록합니다.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25절)" 예로부터 아합 같이 악한 자가 없다고 합니다. 가장 악한 자라고 합니다. 이세벨이 그에게 악한 일을 부추기고 선동하고 조장했을 지라도 아합이 악하다고 합니다. 옆에서 부추긴 사람이 더 악한 것은 맞지만 부추김을 당했다고 해서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장본인은 아합입니다. 즉, 아합이 악한 것입니다. 

    죄를 겹겹이 지은 아합

    아합은 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27절)"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합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29절)" 하나님께서는 이토록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재앙을 내리시려고 하시다가도 회개하면 돌이키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아합에게 임할 재앙은 이 재앙 만이 아닙니다. 그에게는 아람 왕 벤하닷을 놓아준 죄가 여전히 있었습니다. 그는 그 죄에 대해서는 선지자의 선포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생명이 벤하닷의 생명을 놓아준 대가로 잃게 되는 일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악인은 이렇게 죄를 겹겹이 짓습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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