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태복음 22장 23-33절 | 부활이 확실한 이유, 하나님.

2023. 3. 20. 10:15성서유니온 매일성경/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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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태복음 22:23-33

    찬송가 170장, 내 주님은 살아계셔


    부활 논쟁

    예수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 그날 사두개인들이 또 찾아왔습니다(23절). 찾아와서 이번에는 부활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논증하려고 했습니다. 신명기 25장 5절에 나오는 계대혼인제도를 가지고 논증하면서 일곱 형제가 모두 한 사람을 아내로 취하였다면 부활 때에 일곱 중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지 물었습니다. 요지는 그러니까 부활이 없는 것 아니냐는 물음입니다.

    사두개인들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당파입니다. 이들은 당시 제사장 권력을 독점했던 사람들로 소수였습니다(행 4:1). 이들은 몸의 부활을 부정하고 영이나 천사의 존재도 부정했습니다(행 23:8). 예수님은 이들에게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모르는 종교 권력자들

    당시 종교권력자로서 세속 권력까지 가졌던 이들인 사두개인들은 정작 성경을 몰랐습니다. 이것이 당시 이스라엘의 시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에게도 친절하게 죽은 자의 부활이 확실히 있음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먼저 부활 때에는 결혼 제도가 없다고 가르쳐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뜻하신 백성의 충만한 수가 다 채워졌기 때문입니다(롬 11:25; 계 6:11). 생식의 목적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생식의 기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부부 됨의 의미가 성취됨

    또한 부부의 의미는 하나가 되는 것인데 하나 되는 측면에 있어서도 부활하면 충만하게 성취됩니다(요 17:11). 성부와 성자께서 하나이신 것처럼 예수님 안에서 택함 받은 모든 백성이 하나가 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지극히 친밀한 사랑의 교제 안으로 들어가고 성도들과도 그런 관계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하나 됨은 그 기능에 있어서나 영적인 의미에 있어서나 성취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렇기에 폐지됩니다. 부활 후에는 결혼제도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부활이 확실한 이유, 하나님.

    부활은 확실히 있음

    이어서 부활이 논리적으로 모순되지 않느냐는 사두개인들의 질문에 부활은 확실히 있다고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는 죽음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생명만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실 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그 몸이 죽었으나 살아 있는 것입니다. 사두개인들이 모세 오경만 인정하는 줄 아시는 예수님은 그들이 경전으로 권위를 인정하는 모세 오경으로 그들에게 답을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죽은 모든 자들은 지금 살아 있음

    예수님 안에서 죽은 모든 이들은 지금 살아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몸이 영광스럽게 부활할 것입니다. 죽음이 그들을 가두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하나님 앞에서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는데 그 언약은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 안에 들어온 우리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천하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 22:18). 이 약속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미 복을 받아 살아 있고 부활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도 영원한 복을 받아 부활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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