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1장 28-37절 |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라는 명령,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2023. 9. 3. 10:56성서유니온 매일성경/열왕기상

목차

     


    열왕기상 1:28-37

    찬송가 19장 찬송하는 소리 있어


    솔로몬이 태어나기도 전에 말씀하신 하나님 

    나단이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를 이루기 위해서 밧세바에게 할 말을 일러주고(1:11) 자기가 들어가서 아도니야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1:24-26)를 다윗에게 알리자 다윗은 밧세바를 자기 앞으로 부르라고 합니다(28절). 다윗은 밧세바에게 자기가 솔로몬이 왕이 될 것에 대해서 맹세했던 것을 이야기합니다(29-30절). 다윗이 이렇게 확신 있게 맹세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태어나기도 전에 다윗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될 것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성전 건축과 연관됩니다. 역대상 22장에 보면 8절에서 다윗이 크게 전쟁하였고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한 아들이 다윗에게서 날 것인데 그가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할 것이고 그의 이름은 솔로몬이라고 할 것이며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합니다(대상 22:9-10). 다윗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미 들었기 때문에 밧세바에게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왕위에 앉으리라(30절)"라고 맹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불러서 그 맹세를 확증합니다.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다윗은 그 맹세를 이행할 것을 명령합니다(32절). 그 명령을 수행할 사람은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입니다. 그들에게 다윗은 솔로몬을 자기 노새에 태워서 기혼으로 인도해 내려가라고 합니다(33절). 기혼은 예루살렘 동쪽 기드론 시내에 있는데 물근원, 즉 샘이 있는 곳입니다. 기혼은 예루살렘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공공 장소였습니다. 이 장소에서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은 것은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을 온 백성에게 공표하기 위함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샘은 물근원으로서 생명의 근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은 다른 누구의 뜻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임을 알리기 위해서 기혼에서 기름을 부으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열왕기상 1장 네 번째,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라는 명령,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왕 

    기혼은 기드론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솔로몬은 기름 부음을 받고 예루살렘을 향해서 올라갑니다(35절). 이것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왕은 낮은 데에서 높은 데로 올라간다는 상징입니다. 왕위를 받은 사람은 올라가서 왕위에 오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가셨다가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것처럼 솔로몬도 낮은 골짜기에서 높은 산성 예루살렘 성으로, 거기에 궁으로 들어가서 왕위에 앉았습니다. 

    브나야의 기원 

    브나야는 이 명령을 받고 다윗 왕에게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또 여호와께서 내 중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36-37절)"라고 기원합니다. 브나야의 이 말들은 그의 하나님 중심을 드러내는 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자기는 그 뜻을 받들어서 속히 시행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다는 기원입니다. 이 기원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와 같은 기원입니다. 이 기도를 종교개혁자들은 설명하기를 천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즉시 수행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처럼 기도하는 사람도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순종하겠다는 기도라고 설명합니다. 브나야의 태도가 바로 이런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과정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왕위 계승을 차근차근 명령합니다. 장소를 지정하고 기름 부을 사람을 지정하고 그 일을 수행할 사람을 지정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룹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는 과정은 열왕기서에서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즉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시는 과정입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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