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1장 11-27절 | 하나님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 움직이는 선지자 나단

2023. 9. 2. 10:31성서유니온 매일성경/열왕기상

목차


    열왕기상 1:11-27

    찬송가 140장 왕 되신 우리 주께


    다윗 언약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열왕기서는 다윗이 늙었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다윗이 늙었다는 것은 다윗 언약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집니다. 다윗언약이 지속될 것인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서 난 씨를 세우셔서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실 것인가(삼하 7:13)? 다윗의 집과 다윗의 나라가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다윗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게 될 것인가(삼하 7:16)? 이에 대해서 긴장감이 조성됩니다. 이러한 긴장감을 더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왕이 되려고 한 사건입니다(1:5-10). 이 때에 이 일을 바로잡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종 선지자 나단입니다(11절). 열왕기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나라가 바로 가지 않을 때 교정시키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왕이지만 다윗이 심히 늙어 노환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분별하지 못할 때 그로 하여금 무엇을 해야 할 지 알려주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나단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께서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의 왕으로 세워진 다윗은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하는 대리자로서의 왕입니다. 

    선지자 나단 

    나단은 목숨을 걸고 다윗에게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것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라는 것을 지적한 사람입니다(삼하 12:1-5). 다윗은 나단의 책망을 듣고 하나님께 바로 회개합니다(삼하 12:13). 또한 나단은 다윗이 평생 소원한 일인 성전 건축을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윗에게 전한 사람입니다(대상 17:4). 다윗은 나단의 입으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나단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 했고 평생 소원했던 성전 건축을 하지 않고 준비만 했습니다. 나단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신 것을 드러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열왕기상 1장 두 번째, 하나님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 움직이는 선지자 나단

    나단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려는 이유 

    하나님의 뜻에 반해서 압살롬과 같은 경로를 따라서 아도니야가 왕이 될 위기에 처하자 하나님의 사람 나단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는 밧세바에게 가서 할 말을 일러 줍니다(13절). 밧세바가 다윗에게 들어가 말을 할 때 자기도 들어가서 그 말을 확증하겠다고 합니다(14절). 이렇게 해서 일을 지혜롭게 처리합니다. 다윗의 맹세를 직접 들은 밧세바를 다윗에게 보내는 것입니다(13절). 여기서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성전을 건축하지 말라고 하실 때 다윗에 이어서 왕이 되어 성전을 건축할 사람은 솔로몬이라고 이미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대상 22:8-9). 만약에 아도니야가 왕이 된다면 밧세바와 솔로몬의 목숨은 위태롭게 됩니다. 솔로몬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도 어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단이 나서는 것은 이런 깊은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선 것은 차기 왕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을 왕으로 세우려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를 잔치에 부르지 않은 아도니야(1:10)에게 반감을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가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려고 하는 것은 솔로몬과 성전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반대하는 세력인 죄와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건지신 예수님 

    이렇게 본다면 아도니야를 지지한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우두머리는 아도니야입니다. 아도니야는 압살롬과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대적으로 행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언약은 사람의 연약함과 권력욕으로 위태해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시고 보내셔서 일을 바로잡으시고 당신님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윗에게 약속하신 다윗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약속도 이루셨습니다. 문자적으로는 이루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성취하셨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이 바로 바벨론의 포로 상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할 분이라고 소개합니다(마 1:21). 바벨론의 포로 상황은 문자적으로는 벗어났지만 영적으로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바벨론 포로상황은 다른 것이 아니고 그들의 죄에 매여 있는 상황을 가리킵니다.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소개함으로 다윗의 왕권을 이어받은 분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강조합니다(마 1:21).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언약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시고 종말에는 아들을 보내셔서 완전하게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그 성취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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