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유니온 매일성경/예레미야(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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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 예레미야 23장 9-22절 |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목차 예레미야 23:9-22 찬송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마음이 상하고 뼈가 떨리고 취한 사람 같이 됨 23장 첫 부분에서 하나님께서는 때가 이르면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23:5). 이 말씀은 유다 왕들의 죄악에 대해서 지적한 다음에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제 이어지는 말씀은 선지자들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의 죄악도 지적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이 말씀을 전할 때 그는 마음이 상하고 뼈가 떨리고 취한 사람 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말씀 때문입니다.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2023.08.21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3장 1-8절 | 참된 목자, 참된 왕을 세우시고 우리의 의가 되심
목차 예레미야 23:1-8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양들을 돌보지 않은 목자들과 같은 유다 왕들 22장에서 유다 왕들의 죄를 고발한 예레미야는 23장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구원을 베푸실 참된 왕이 오실 것을 예언합니다. 23장은 다음과 같이 시작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1절)" 22장에서 언급된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과 여호야긴은 하나님의 목장을 맡은 목자들입니다. 그런데 이 목자들은 양들을 잘 돌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양들을 멸하였고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
2023.08.20 -
예레미야 22장 마지막, 유다 왕들에 대한 예언 마지막에 등장하는 고니야, 해산하는 고통의 소망
목차 예레미야 22:20-30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요시야와 대조되는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 22장 첫 부분에서는 유다 왕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에 예루살렘과 유다가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22:1-9). 그 다음에는 살룸이라고 하는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이 나옵니다(22:10-19). 여호아하스는 요시야와는 달리 하나님의 땅에서 유배되어 포로로 잡혀가 거기서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요시야는 전쟁에 나갔다가 큰 부상을 당했지만 예루살렘에서 죽었고 조상들의 묘실에 평안히 장사되었습니다. 여호야김도 요시야와 달리 자기 왕권을 강화하려고 궁전을 지었는데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지 않았습니다. 요시야는 먹거나 마시지 않고 정의와 공의를 행해서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였..
2023.08.19 -
예레미야 22장 중간부,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에 대한 말씀,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은 그들
목차 예레미야 22:10-19 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죽어서 하나님의 땅에 묻힌 자와 잡혀가서 하나님의 땅에서 떨어져 나간 자 유다 왕들에 대한 예언이 이어집니다. 10절에 보면 너희는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죽은 자는 요시야를 가리킵니다. 요시야가 애굽과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죽었을 때 예레미야는 그를 위해서 애가를 지었고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였습니다(대하 35:2-25). 이렇게 사람들은 요시야의 죽음을 슬퍼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를 위하여 울거나 애통하지 말고 잡혀간 자를 위하여 슬피 울라고 하십니다. 요시야는 선한 왕이었고 이미 죽었습니다. 그는 죽어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는 죽어서 그의..
2023.08.18 -
예레미야 22장 첫 부분, 유다 왕들의 죄와 그 죄의 결과, 이 시대의 한국 교회
목차 예레미야 22:1-9 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22장으로 이어지는 문맥 21장 마지막 부분에서 예레미야는 유다 왕의 집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이 말씀은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포위 당하자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장면에 이어서 나옵니다. 문맥으로 보자면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포위 당한 이유는 유다 왕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공의와 정의로 통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가 회개하지 않고 재앙을 면하고자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니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서 "기적을 바라지 말고(21:2) 유다 왕으로서 왕된 자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21:12)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내용이 22장에 이어집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
2023.08.17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1장 1-14절 | 올 것 같지 않았던 재앙이 갑자기 임하다, 생명의 길은 오직 하나
목차 예레미야 21:1-14 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갑자기 임한 재앙 20장 후반부에서 예레미야는 자기가 태어난 것을 한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이 너무 고통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21장에 바벨론 침략 기사로 이어집니다. 예레미야가 재앙을 선포했지만 사람들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예레미야를 두렵게 하고 겁박했습니다. 재앙이 안 올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선포한 대로 바벨론이 와서 예루살렘 성을 에워싸는 장면으로 바로 이어집니다(2절). 이것은 예레미야가 선포한 재앙이 갑자기 임한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왕 때의 일을 먼저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한탄하고 나서 바로 재앙이 임한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