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69 수요 예배 설교로 힘을 많이 얻음, 일대일 복음제시는 뒤로 밀림, 군생활 맞춤 설교

2024. 4. 28. 18:33사역 및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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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보고

예배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42명의 용사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주에 안 보이던 친구들이 많이 왔는데요. 참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감사했던 것은 어쩌면 불교행사에 참석했던 친구들이 돌아온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계속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용사들은 좋은 간식을 주는 곳에 가고 싶죠. 물론 믿는 친구들은 예외입니다. 용사들의 발걸음이 다시 교회로 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화성교회 수요예배 설교

지난주 수요일에는 화성교회에 가서 설교했습니다. 이은수 목사님께서 불러주셨는데요. 참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잘 믿는 청중을 대상으로 설교한 것이 좋았습니다. 화성교회 청중은 정말 좋은 청중입니다. 그런 청중을 대상으로 설교사역을 감당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저는 군선교를 하면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설교하면서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대일 복음제시 날짜 변경

5월 12일로 예정되었던 일대일 복음제시는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전도폭발팀을 보내주기로 한 화성교회의 사정상 변경된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전폭팀이 나중에 와서 일대일 복음제시를 할 때 용사들 마음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합신 전국여전도회 연합회

어제는 합신 전국여전도회 연합회에서 김포 해병대 교회에 위문을 왔습니다. 저도 참석했는데요. 선교 보고를 보니 많이 비교가 되더라고요. 건물 수리, 화장실 리모델링, 용사들 게임 대회, 사랑의 교회 전폭팀의 정기적 복음제시 방문 등. 다음 차례가 저희 교회라고 합니다. 저희 교회는 예배당이 없는 관계로 많이 초라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악한 부대도 있구나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건축진행

오늘 오랜만에 사단의 군종 목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예배당 건축 서류가 올라갔다가 미비한 것이 있어서 다시 작성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배당뿐만 아니라 사단의 많은 건물들도 같이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늦어지기는 하겠지만 큰 틀에서는 통과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건축 기간이 얼마나 될까 여쭈었는데 작년 9월에 착공한 어떤 교회가 있는데 지금까지 공사가 안 끝났다고 하네요. 서류 작업이 통과 되어도 어쩌면 공사 기간이 제법 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3-4개월 정도 생각했었는데요. 더 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배당 건축을 위해서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신병참석

오늘 예배 때 신병 두 명이 참석했습니다. 매주 신병을 보내주심에 참 감사했습니다. 신병이 왔을 때 이 친구가 믿는 친구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만약에 와서 설교 시간에 정말 편안하게 잔다, 그러면 이 친구는 믿는 친구입니다. 교회에 다녀 본 친구입니다. 신기하죠? 반대로 설교 말씀을 정말 잘 듣는다? 그러면 이 친구는 완전 초신자입니다. 그런데 초신자도 한 5-6개월 지나면 교회에 적응이 딱 됩니다. 그 때부터는 또 그렇게 편안하게 잘 잡니다. 그런데요. 예배당에 와서 이렇게 졸 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편안한 느낌을 갖는다는 것이죠. 참 감사한 일입니다. 

군생활 맞춤 설교

오늘은 비교적 많은 용사들이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저도 설교가 점점 군생활 맞춤 설교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때가 차매"라는 말씀을 적용하면서 저도 은혜 받았습니다. 때가 찼다는 것이 무슨 뜻이냐면 어떤 일이 일어나려면 앞에서 일어나야 할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치 물이 컵에 찰 때 아래에서부터 위로 채워지는 것과 같습니다. 물이 채워지면서 빈틈이 없어야 점점 올라가면서 채워지지요.

저는 이것을 군생활에 적용했습니다. 군대에서 꼭 채워야 할 것을 채우라고 권면했습니다. 여기서 채우면 사회 나가서 그 위로 채울 수 있는데 여기서부터 채우지 못하면 사회에서 그 부분을 다시 채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도덕적인 교훈이지요. 그런데 이 말씀이 저에게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지금 채워야할 것을 채우지 않으면 내가 소망하는 일이 오지 않겠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채워야 하나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빈틈이 없이 다 채우시고 가장 정확한 때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일하심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https://youtu.be/pUdAfieUHbU

감사

선교보고를 읽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께 모든 좋은 일을 넘치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 주간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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