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87 신병을 위한 기도와 기도응답,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용사들이 구원 얻기를!

2024. 9. 1. 20:23사역 및 일상

예배

오늘 예배는 총 62명의 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지난주보다 꽤 많이 온 것인데요. 감사하게도 세 명의 신병이 예배에 나왔습니다.

신병

신병을 맞이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특별히 신병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보통 전입 온 지 3-4일 정도 된 친구들이 예배에 참석합니다. 군생활을 시작하는 시점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 교회에 나온 이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이 전역할 때까지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이들이 좋은 선임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좋은 선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께서 이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대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용사들이 함께 기도하는데요. 이 기도는 이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자기들이 좋은 선임이 되기를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필사

다른 중대도 분위기가 좋지만 유독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중대가 있습니다. 그 중대는 수송중대입니다. 수송중대 분위기는 예배 참석하는 친구들의 표정으로 알 수 있습니다. 표정들이 참 밝고 중대원들끼리 친하더라고요. 거기에 더해서 필사도 거의 다 했습니다. 오늘 두 명의 필사 완료자가 나왔는데요. 둘 다 수송중대입니다. 둘이 참 친한데요. 친한 것이 성경말씀을 함께 쓰는 것으로 연결되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말씀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심판과 구원을 동시에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비유를 알아듣고 깨닫는 사람은 돌이켜 죄 사함을 받습니다.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못 알아듣는 사람들은 돌이키지 못하고 죄 사함을 얻지 못합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심판과 구원을 동시에 이루십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용사들 중 한 사람도 심판에 이르지 않고 모두 다 구원 얻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전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zDtRg3gGg_4

 

강사초청

9월 셋째 주에는 절절포 정신을 전하는 서정열 장로님이 말씀을 전하러 오십니다. "절절포"는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라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서 장로님은 육군 소장으로 전역하신 분인데요. 전도도 많이 하시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전하고 계십니다. 그날 많은 용사들이 예배에 참석해서 말씀 듣고 많은 격려를 받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매주 선교편지를 읽어주시면서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이렇게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 용사들 중에서 안 믿는 가족에 속한 친구들이 대부분인데요. 여러분의 기도가 이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요? 이들의 인생에 얼마나 큰 복이 될까요? 우리 부대원들은 참 복 받은 친구들입니다. 오는 주도 주님 안에서 은혜 충만하게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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