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88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매주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일어나는 일들

2024. 9. 8. 20:49사역 및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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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오늘 예배는 57명의 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매주 참석하는 용사들 중에서 눈에 띄는 용사들이 있습니다. 말씀을 정말 잘 듣기 때문입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오늘 말씀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뿐만 아니라 그 해석도 성경에 기록해서 우리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깨달아 돌이켜 죄 사함을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요 사랑입니다.

 

설교시간

우리 용사들이 다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햇습니다. 우리 용사들이 길 가와 같이 말씀을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우리 용사들이 돌밭처럼 뿌리가 없어서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우리 용사들이 가시떨기처럼 재물의 유혹 때문에 결실치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우리 용사들이 좋은 밭이기를 기도해 주세요. 말씀을 받아 깨닫고 돌이켜 죄 사함을 얻도록 기도해 주세요. 오늘 말씀 들은 용사들이 다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https://youtu.be/3Byj72diAJ8

 

기도와 응답

제가 군선교를 시작하면서 기도해 오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대에 있는 모든 용사가 전역하기 전에 한 번 이상 복음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참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요. 우리 군종병 중 한 명과 같은 내무반을 쓰는 어떤 용사가 성경필사 노트를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예배에 한 번도 안 나온 친구입니다. 왜 예배에 한 번도 안 나왔냐면 불교에 꼬박꼬박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필사를 한다고 합니다. 참 놀랍죠? 필사를 해서 가져오는 날 그 친구는 복음을 듣게 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요. 우리 부대원들 모두가 복음을 한 번 이상씩 꼭 듣고 전역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경 필사

오늘은 필사 완료자가 3명 나왔습니다. 제가 필사 노트를 쭉 살펴보았는데요. 글씨를 또박또박 얼마나 정성들여 썼는지 모릅니다. 초기 필사자들 중에는 글씨가 날아가는 친구들이 좀 있었는데요. 갈수록 정성들여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필사 완료자는 총 46명입니다. 

성경공부 및 양육

어떻게 용사들을 양육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예배 후 특강을 좀 할까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성경공부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참석률이 점점 떨어지고 억지로 참석하는 듯이 보여서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시작하면 좀 다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예배당 건축

예배당 건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허가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속히 허가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

항상 기도해 주시고 마음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는 서정열 장로님이 오셔서 말씀 전해주십니다. 서정열 장로님은 "절절포" 정신으로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절절포"는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의 줄임말입니다. 다음주 많은 용사들이 나와서 큰 격려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 오늘도 한 명의 신병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 친구가 군생활을 건강하게 잘 할 수 있도록, 또한 군대에서 예수님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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