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시편 114편 1-8절 | 구원이란 무엇인가

목차

---

시편 114:1-8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

문맥

시편 114편은 111-117편까지 할렐루야 시편 묶음의 가운데에 위치한 시편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111편부터 117편은 114편을 중심으로 양쪽 세 시편씩 할렐루야로 시작하거나 끝납니다. 할렐루야는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라는 뜻입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는데 왜 찬양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시편 114편에 담겨 있습니다.

할렐루야로 찬양해야 하는 이유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   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구원

하나님의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시편 113편은 마지막절에서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는 구원을 이루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사 54:1 참조). 이스라엘은 경건한 자손을 낳지 못하고 바벨론으로 유배를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땅에서 쫓겨났습니다. 죽음으로 들어간 것입니다(겔 37:11-13).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거기에서 건지셨습니다. 

죄와 사망세력에게서

1절에 나오는 "언어가 다른 민족"은 바벨론을 가리킵니다(신 28:49; 사 28:11; 렘 5:15). 바벨론으로 구원하신 일은 옛적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일과 같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백성을 죄와 사망 세력에서 구원하시고 그들을 거처로 삼으셨습니다(2절).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영토가 되었습니다(2절). 

바다와 강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올 때 홍해 바다는 도망갔습니다. 요단강도 물러갔습니다(3, 5절). 여기서 바다와 요단 강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혼돈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사망세력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사망을 건너서 생명으로 들어갔습니다. 생명으로 들어가서 여호와의 거처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원의 핵심입니다. 

기쁨으로 뛰노는 산들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구원하실 때 산들은 숫양들 같이,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놀았습니다(4, 6절). 이것은 시적인 표현입니다. 산이 땅에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양떼가 초장에 누워있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그 산들이 마치 양들이 뛰노는 것처럼 뛰놀았다는 것은 그 땅이 그만큼 하나님께서 목양하시는 것을 보고 즐거워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님의 백성을 목자가 양을 인도하듯이 인도하셨는데 그 모습을 보고 산들이 기뻐하는 양들처럼 뛰놀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목양을 받는 백성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했고 또 그 땅도 기버했다는 것입니다. 

 

떠는 땅

7절에서는 땅에게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땅이 떤다는 것은 여호와의 권능이 그만큼 크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에 거하시니 땅에게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떨라는 것인데 이것은 그 땅 백성에게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땅에서 생을 영위하라는 뜻입니다. 

물을 내는 반석

하나님께서는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이 그림은 예수 그리스도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따르는 반석이었습니다. 침을 당해서 물을 내어 그들에게 생명을 주는 반석이었습니다. 침을 당했다는 것은 고난을 당했다는 뜻입니다. 즉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생명을 얻어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고난 당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샘물이 넘치도록 흘러나와 우리가 흡족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이 구원을 받은 백성들은 모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글이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