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신명기 1장 19-33절 |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각한 불신앙

2024. 1. 2. 18:18성서유니온 매일성경/신명기

목차


    신명기 1:19-33

    찬송가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모세의 회고, 가네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앞에서 모세는 사람을 세우는 일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19절부터는 지난 날을 회고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을 떠나 너희가 보았던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19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고 두려운 광야를 경험했습니다. 원래 여정대로 하면 열하룻길입니다(1:2). 이런 단순한 여정이 40년 넘는 여정이 되었습니다. 40년 동안 출애굽 1세대는 온갖 일을 겪으면서 다 죽었습니다. 광야에서 죽은 것입니다.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고 두려운 광야를 경험했습니다. 원래는 광야가 얼마나 크고 두려운지 모르고 지났어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네스 바네아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 때문에 광야 생활을 겪게 되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20-21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두려울 이유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당시 최강대국 애굽의 군대를 홍해 바다에서 물리치셨기 때문입니다. 애굽은 큰 병력 손실로 더 이상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올라가서 차지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모세의 말이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금 모세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출애굽 2세대입니다. 그들에게 출애굽 1세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모세는 "너희가" 그렇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출애굽 2세대가 그 일을 나의 일로 여기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훈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주저하는 백성들과 백성들의 요구를 허락하신 하나님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22-25절)" 주저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먼저 정탐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이 사건은 민수기 13-14장에 나오는 사건입니다. 민수기에서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명령하신 것으로 나옵니다(민 13:1-3). 신명기가 민수기보다 그 과정을 더 상세하게 기록합니다. 먼저 모세가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라고 말했습니다(21절). 그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그 땅을 정탐하자고 건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들으시고 백성들의 건의를 허락하셨습니다. 그것을 민수기에서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저하는 백성들의 마음을 아셨지만 그들의 건의를 물리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민수기와 신명기를 종합해서 보면 모세는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 정탐꾼을 보낸 것입니다.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 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26-27절)"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하면서 백성들을 격려했지만 백성들은 반대로 행했습니다. 그들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불순종하려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었습니다. 거역하는 마음으로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이들은 목이 뻣뻣한 백성들이었습니다(출 32:9; 33:3; 34:9; 신 9:6). 송아지가 목을 뻣뻣하게 하면서 이끄는 대로 가지 않고 버티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니므이 의도까지 왜곡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27절)"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사랑하셨기 때문에 이들을 애굽의 압제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사랑하시는 증거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 사랑의 증거를 미움의 증거로 바꿔버렸습니다. 오히려 이들을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서 죽이려고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선하신 일들을 알아보는 안목이 없었습니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시 115:5-8; 사 6:9-10). 이것은 우상숭배의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애굽의 우상숭배에 여전히 젖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매일성경 | 신명기 1장 19-33절 |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각한 불신앙

    불신앙으로 낙심함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28절)" 열두 명의 정탐꾼 중 열 명이 부정적 보고를 했습니다(민 13:26-33). 그들의 말에 백성들의 마음은 낙심되었습니다. 이 마음은 나중에 출애굽 2세대가 가나안 땅에 당도했을 때 가나안 족속들이 가졌던 마음이었습니다(2:25; 수 2:11; 5:1; 참조 출 14:10). 이들에게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낙심합니다. 불신앙의 증상은 낙심입니다. 그런데 낙심한 마음은 우리 대적이 이미 가지고 있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싸움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나아가면 승리합니다. 

    목전에서, 다 보았지만 믿지 않음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29-32절)" 모세는 애굽에서 경험한 일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해서 싸우신 것을 보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밀리에 일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목전에서" 일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을 어떻게 치셨는지를 다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저 보았습니다. 싸우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그들은 광야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인도하셨는지를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품에 안고 길을 가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다 경험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모세가 아무 근거도 없는데 그냥 믿으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근거는 차고 넘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그들을 위해서 싸우시는 분으로 경험했습니다. 또한 그들을 품에 안으시는 아버지로 경험했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시는 공급자로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을 근거는 차고 넘쳤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앞날은 능히 예상 가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실 것이다, 이렇게 바라보고 믿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갈 길을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33절)"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먼저 그 길을 가셨습니다. 크고 두려운 광야였지만 하나님께서 먼저 그 길을 가시고 장막 칠 곳을 찾으셨기 때문에 안전했습니다. 밤에는 불로 온기를 제공하셨고 낮에는 구름으로 더위를 피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알 수 있도록 어느 길로 가야할 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앞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각한 불신앙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을 악하다고 악평했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역했습니다. 불신앙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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