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신명기 2장 26-37절 | 평화의 말을 물리치는 시혼,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

2024. 1. 5. 18:21성서유니온 매일성경/신명기

목차


    신명기 2:26-37

    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

    에서와 모압과 암몬 자손의 땅은 침범하면 안 되는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26절부터 나오는 땅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입니다. 그 땅은 바로 헤스본 왕 시혼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입니다.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평화의 말

    모세는 헤스본 왕에게 먼저 사자를 보내서 평화의 말을 하게 했습니다. 평화의 말은 샬롬의 말입니다.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 잘 지내자는 것입니다. 땅을 통과하게 하라는 것이 무리한 요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명나라를 친다면서 길을 열라고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이것이 샬롬의 말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제의는 시혼에게 좋은 것이었습니다. 일본은 명을 친다는 명분으로 조선을 치려고 했습니다. 그들의 의도는 누구라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전한 평화의 말은 일본이 길을 내라는 것과 다릅니다. 모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할 것인지 제의합니다. 

    헤스본과 시혼이 얻을 이득

    먼저 큰길로만 가겠다고 합니다. 둘째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겠다고 합니다. 셋째로 돈을 받고 양식을 팔라고 합니다. 양식을 사서 먹겠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지역 경제 발전에 아주 좋은 일입니다. 넷째는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고 합니다. 물값도 돈을 내겠다는 것입니다. 200만의 사람들과 가축들이 지나가면서 얼마나 많은 물을 사용할까요? 이것도 시혼과 헤스본에게 좋은 것이었습니다. 시혼이 마음을 조금만 너그럽게 먹었으면 좋은 일하고 경제적인 이득도 챙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은 증명된 일입니다(29절). 그러나 시혼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30절). 

     

    오히려 잘 된 일

    시혼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통과를 허락하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에게는 잘 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은 하나님에게서 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시혼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을 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헤스본과 시혼은 멸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이 멸망한 이유는 시혼의 성품이 완강했기 때문입니다(30절). 즉 시혼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시혼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려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일이었습니다.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안 좋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시혼이 길을 내주지 않은 것이 당장에는 안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그 때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31절)" 모세는 이 명령을 듣고 시혼이 길을 내 주지 않은 일을 다르게 해석합니다. 당장에는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좋은 일이라는 것입니다(30절). 하나님께서 그 땅을 넘기시겠다고 하셨으니 이 전쟁은 이미 승리한 전쟁이었습니다. 역시 헤스본의 모든 영토를 다 점령하였습니다(36절). 믿는 사람들에게는 손해 나는 일이 없습니다. 그 어떤 일도 안 좋은 일이 아닙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영광과 교회의 구원과 영광을 위해서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진멸과 하나님의 공의

    영토는 점령하고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전부 소유로 삼았지만 사람들은 진멸했습니다(34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했을 때에는 진멸을 당했습니다(1:44). 호르마까지 쫓겼다는 것이 그런 의미입니다. 진멸을 당했다는 것은 그만큼 악했다는 뜻입니다. 악이 너무 커서 제어할 수 없을 때 내려지는 것이 바로 진멸입니다. 당시 그들의 죄악상은 지금까지 유물로 남아있습니다. 항아리 안에 들어있는 영아들의 시체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번영을 위해서 자기 자녀들을 불로 태워서 바치는 악을 범했습니다. 나중에 이스라엘이 이런 악을 범했을 때 이스라엘도 그 땅에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정확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헤스본의 영토만 허락하셨습니다. 암몬 족속의 땅에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그 땅은 하나님께서 암몬 자손에게 주신 땅이었기 때문입니다(37절).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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