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신명기 1장 34-46절 | 가장 큰 죄는 불신앙의 죄, 모세도 구세대와 묶여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함, 호르마와 벌 떼

2024. 1. 3. 15:16성서유니온 매일성경/신명기

목차


    신명기 1:34-46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으므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히 3:18-19).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계속 거역했습니다. 그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34-36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들은 장막에서 원망했습니다. 사적인 장소에서 자기들끼리 원망의 말을 한 것입니다. 그 말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1:27)"라는 말이었습니다. 굉장히 악한 말입니다. 이런 악한 말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자기 처소, 자기 장막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서 사적으로 자기들끼리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어디에서나 무슨 말을 할 때에나

    우리에게는 사적인 장소가 없습니다. 은밀한 곳, 숨을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 한 마디를 해도 하나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싫어하실 만한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실수로 입 밖에 냈다면 즉시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 말을 취소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은 어디서나 무슨 말을 할 때에나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불신앙이 가장 큰 죄악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악한 세대"라고 부르십니다. 이들이 악한 것은 이들의 말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가장 선하신 분을 악하다고 평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악한 음모라고 평했습니다. 이것이 불신앙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나를 선하게 이끄시는 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뢰하기 때문에 순종합니다. 억지로가 아닙니다. 믿기 때문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못 믿으면 못 가는 것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못 믿은 이유는 하나님께서 악하시지 않은가 의심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가장 악한 것입니다. 가장 선하신 분에게 악한 의도가 있지 않은가 생각하는 것이 바로 가장 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악한 죄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입니다. 

    좋은 땅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들에게 "좋은 땅"을 주시려고 맹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이 좋은 것을 보았습니다(1:25). 그들은 그 땅에서 나는 열매를 보고 정탐꾼들이 그 땅이 좋더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땅은 좋은데 하나님은 악하시다고 말했습니다. 이제까지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악하게 하신 것이 없었는데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수 없습니다. 땅이 좋으면 그 땅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좋으신 분이신 줄 알아야 합니다. 복은 좋은 땅에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땅은 하나님의 좋으심을 누리는 수단입니다. 정말 좋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배척하였기 때문에 이들은 좋은 땅도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배척하면서 좋은 것을 누리는 것은 저주입니다. 

    갈렙

    하나님께서는 갈렙에게는 좋은 땅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갈렙의 순종은 갈렙이 믿음이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능히 그 땅을 주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선하시다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의 결과가 순종이고 순종의 결과가 약속의 성취입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먼저 믿고 그 다음 순종 그 다음 약속의 성취입니다. 좋은 것을 얻겠다고 억지로 순종한다는 것은 믿음 생활에는 맞지 않습니다. 갈렙이 약속의 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모든 면에서 정확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지 않았다고 해서 갈렙까지 그들과 묶어서 벌하지 않으십니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을 정확하게 구분하십니다. 

     

    매일성경 | 신명기 1장 34-46절 | 가장 큰 죄는 불신앙의 죄, 모세도 구세대와 묶여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함, 호르마와 벌 떼

    모세에게도 진노하심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네 앞에 서 있는 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리라(37-38절)" 모세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므리바 사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향으로 모세도 불신앙의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시편 106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그들 때문에 재난이 모세에게 이르렀나니
    33   이는 그들이 그의 뜻을 거역함으로 말미암아 모세가 그의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듭된 거역으로 하나님을 믿지 못한 마음을 입술의 말로 드러냈습니다. 모세는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민 20:10)"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민 20:11).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반석에게 명령하라고 하셨습니다(민 20:8). 모세가 하나님을 믿었다면 그대로 순종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의 거역으로 인해서 모세는 백성에게 어떤 충격을 주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었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민 20:12). 모세가 믿지 못한 것은 하나님께서 백성을 이끄시고 빚으시고 만들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죄와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불신앙의 죄를 계속 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도자의 죄는 일반 회중의 죄보다 훨씬 엄중하게 다뤄야 했습니다. 모세는 출애굽 1세대와 묶여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지혜로운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일입니다. 모세로 상징되는 율법준수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율법으로 정죄 받는 모든 것이 죽어야 합니다.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모세 아래에서가 아니라 여호수아 아래에 있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바로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모세가 가나안에서 죽은 것은 이러한 놀라운 진리를 우리에게 알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녀희 자녀들도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너희의 자녀들도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39-4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의 자녀들이 사로잡힐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출애굽 2세대입니다. 당시 20세 이하의 아이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어려서 선악을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들이 왜 저렇게 원망하는가 알지 못했습니다. 아직 지혜와 지식의 형성이 덜 되었기 때문입니다. 

    선악을 분별하는 것에 대하여

    청소년기가 되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아는 감각이 생깁니다. 열다섯 살이 되면 스스로 자기의 믿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15세가 되면 입교를 허락합니다. 복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서 받아들일 최소한의 나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선악을 분별하는 일은 다릅니다. 선악을 분별하는 일은 행동과 경험이 수반되는 일입니다. 믿고 순종하여 선을 맛보면서 선악을 분별할 수도 있고 불신앙 가운데 불순종하여 악을 경험하면서 선악을 분별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경험과 연륜이 쌓여야 하는 일입니다. 아담은 불신앙으로 불순종하여 악을 경험하면서 선악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순종이든 불순종이든 행동을 해야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0세 이하 자녀들은 부모님 아래에 있기 때문에 스스로 선악을 경험하고 분별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이들을 구분하셨습니다. 

    광야로 들어가라 

    하나님께서는 다시 광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에 상응하는 명령입니다. 믿지 못하여 불순종했기 때문에 이들은 광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것이 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명령에도 불순종합니다. 

    거짓 회개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무기를 가지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시기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가매 그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에게 마주 나와 벌 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너희가 돌아와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동안 머물렀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머물던  수대로니라(39-46절)"

    돌이키지 않음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라고 말하면서 회개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는 자기 불신앙을 깊이 깨닫고 그 죄를 미워하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순종하는 방향으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정반대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또 거역함

    이들의 불신앙은 여전했습니다. 깨닫고 자기 죄를 미워했다면 하나님께서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고 했을 때 돌이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또 무시합니다.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갑니다(43절). 거리낌이 없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도 개의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들은 여전한 불신앙 가운데 불순종의 습관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호르마와 벌 떼

    그 결과는 진멸당하는 것입니다. 가나안 백성들이 당했어야 하는 일을 자기들이 당했습니다. "호르마까지 이른지라"가 그것을 말씀합니다. 호르마는 헤렘에서 나온 말입니다. 즉 진멸하다는 말에서 나온 말입니다. 특별히 아모리 족속이 벌 떼같이 그들을 쫓았다고 합니다. 벌 떼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백성들을 쫓아내실 때 사용한 것입니다(출 23:28; 신 7:20; 수 24:12). 즉 이들은 가나안 백성들이 당해야 하는 처분을 자기들이 당했습니다. 이것이 불신앙의 결과입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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