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2. 21:19ㆍ성서유니온 매일성경/열왕기하
목차
열왕기하 23:1-20
찬송가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성전 수리와 율법책 발견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했습니다. 성전을 수리하면서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그 율법책을 들은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진노가 심히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고 여선지 훌다를 통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습니다. 그 응답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향하여 진노를 내리신다는 것이었습니다(22:17). 다만 요시야는 그것을 재앙이 내리기 전에 평안히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2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요시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들을 자기에게로 모았습니다(1절). 모은 후에 왕은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그 때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했습니다. 그때 왕은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서 무리에게 들려주었습니다(2절). 백성에게 언약의 말씀을 들려준 후에 왕은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웠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여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도 그 언약을 따르기로 했습니다(3절).
요시야는 재앙이 임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지만 그 말씀 때문에 의기소침해지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차피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인데 언약을 지켜서 무얼하나, 이렇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더라도 지금 당장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르게 판단했습니다. 그는 율법책에 쓰인 대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결과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미 끝났다, 재앙은 돌이킬 수 없다, 이런 결과가 결정되었다고 하면 사람은 의기소침해지거나 자포자기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고 지금 당장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은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주여!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 믿음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언약을 새롭게 함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요시야는 철저하게 종교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는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거했습니다. 제거할 때는 철저하게 제거했는데 그 모든 것을 불살라서 벧엘로 가져가게 했습니다(4절). 또한 백성들을 우상숭배에 가담하게 했던 제사장들과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을 폐했습니다(5절). 그리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제거해서 불사르고 가루를 만들어서 평민의 묘지에 뿌렸습니다(6절).
므낫세 때에 있었던 일은 여호와의 진노를 촉발했습니다. 그리고 재앙이 임하게 했습니다. 재앙은 그 때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호와의 성전에 우상을 그냥 둘 수는 없었습니다. 요시야는 재앙이 내려진다고 하더라도 여호와의 성전이 바르게 기능하도록 했습니다. 그 안에서 모든 우상을 제거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교회도 계속적으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있는 우상주의가 없어져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높아져 있는 것들이 사라져야 합니다. 혹시 교회가 잘못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교회는 개혁을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계속적으로 교회다워야 합니다.
우상 숭배의 더러움
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그 때 얼마나 우상주의가 만연했던지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이 있었습니다. 남창은 남색하는 자들을 가리키는데 남색은 우상 숭배의 의식 가운데 끼어 있었습니다(박윤선, 사무엘서 열왕기 역대기 주석, 679쪽). 이렇게 우상 숭배는 그 자체로도 굉장히 악하지만 그것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굉장히 가증합니다. 우상 숭배는 사람을 사람 이하의 존재로 격하시킵니다. 믿는 우리는 이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이 말은 여인들이 아세라를 위해서 휘장을 짰는데 그 작업장이 성전 안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것도 정말 가증한 일입니다.
우상 숭배의 요소를 없앰
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9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10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요시야는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왔습니다. 불러와서는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 브엘세바까지 다 제거했습니다. 또한 성문의 산당들도 다 제거했습니다(8절). 산당은 백성들이 임의로 나아가서 하나님께 예배하던 곳인데 나중에 우상 숭배의 근거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시야가 산당을 철저하게 제거한 것입니다(8절).
요시야는 산당들의 제사장들을 예루살렘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게 했습니다(9절). 그렇게 한 이유는 그들이 우상 숭배에 연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요시야는 성전을 거룩하게 지켰습니다. 하지만 요시야는 제사장들이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제사장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푼 것입니다.
요시야는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무도 다시는 거기에서 자기 자녀를 불로 지나가게 하는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했습니다(10절). 곳곳에서 행해지던 우상 숭배를 철저하게 막았습니다. 박윤선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주석합니다(박윤선, 사무엘서 열왕기 역대기 주석, 679쪽).
"도벳"이란 말은 '침 뱉음이 된 자'란 뜻인데, 그곳은 더러운 곳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사람들이 그곳에서 극도로 악한 우상 숭배의 행동을 하였기 때문에 요시야가 그곳을 더럽게 하였다.
성전과 제단과 멸망의 산
11 또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내시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이며 또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12 유다 여러 왕이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빻아내려서 그것들의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 버리고
13 또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왕이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14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
요시야는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을 제거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말이 수레에 태양을 싣고 하늘 이끝에서 저끝까지 달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양에게 말을 드렸다는 것은 태양을 우상으로 숭배했다는 것입니다. 요시야는 그렇게 태양에 바쳐진 말을 제거하고 태양 수레를 불살랐습니다. 태양 숭배를 근절한 것입니다(11절).
요시야는 또한 하나님을 예배할 때 어느새 들어간 우상 숭배의 요소들도 제거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제단들을 다 제거한 것입니다(12절). 이처럼 그의 종교 개혁은 철저했습니다. 또한 요시야는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더럽게하여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13절). 이에 대해서 박윤선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주석합니다(박윤선, 사무엘서 열왕기 역대기 주석, 680쪽).
"멸망의 산"이란 말은 "썩어진 산"이라고 번역되어야 하는데, 이 산이 그런 이름을 받게 된 것은 거기에 우상 당과 우상 시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산은 감람산이다.
멸망의 산이 감란산이라는 것이 참 은혜롭습니다. 감람산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려고 하나님께 애써서 기도한 곳입니다. 그 기도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멸망의 산에서 멸망 당할 것을 기도하심으로 택하신 모든 백성이 멸망 당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온 인류는 다 썩어져서, 즉 부패하여서 우상을 섬겨 하나님 앞에 가증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심으로 택자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예언의 성취
1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요시야의 종교개혁은 유다를 넘어 북이스라엘 영토에까지 뻗어나갔습니다. 그는 열왕기상 13장 1-2절에 예언된 대로 벧엘의 제단과 산당을 헐고 거기에 있는 아세라 목상을 불사르고(15절) 무덤의 해골을 가져다가 그 제단 위에서 불살라서 그 제단을 더럽게 했습니다(16절).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예언은 이렇게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요시야가 태어나기도 전에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300년 후에 성취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더딘 것 같지만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시면서 온 우주를 통치하시고 계십니다.
인생의 의미
17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되 왕께서 벧엘의 제단에 대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하니라
18 이르되 그대로 두고 그의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요시야는 개혁을 수행하면서 그 개혁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장면이 17-18절에 나옵니다. 이에 대해서 박윤선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주석합니다(박윤선, 사무엘서 열왕기 역대기 주석, 680-681쪽).
324년 전에 유다에서 벧엘에 왔던 하나님의 사람이 사명을 완수하고 돌아가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사자에게 물려 죽어서 벧엘 땅에 묻힌 것도(왕상 13:24-32) 의미심장하다. 그 선지자의 예언의 역사성이 그 무덤으로 확인되었다.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18절). "그의 뼈"는 유다에서 벧엘에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뼈를 말함인데, 그 뼈 곁에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벧엘 선지자)의 뼈가 묻혀 있었다(참조. 왕상 13:11, 31).
요시야는 그 뼈를 증거로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는 그 비석과 무덤을 보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300년 전에 뜻하셨음을 깨닫고 전율을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순간은 이런 순간입니다. 우리 인생의 의미는 그 자체로는 절대 깨달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일을 내가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때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인생은 하나님 안에서만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는 행복이나 돈으로 그것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의미가 행복 자체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복도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야 의미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명맥을 이으심
19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20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요시야는 사마리아 각 성읍에 있었던 산당도 다 제거했습니다(19절). 또한 그는 그 산당들을 다시 쓸 수 없도록 산당의 제사장들을 제단 위에서 다 죽였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서 불살랐습니다(20절). 이에 대해서 박윤선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주석합니다(박윤선, 사무엘서 열왕기 역대기 주석, 681쪽).
이것은 우상의 제단들을 더럽히는 방법이었다. 요시야는 이렇게 철저히 유다와 이스라엘에서 우상들을 근절시켰다. 따라서 요시야가 살아 있는 동안 민중이 여호와를 떠나지 아니하였다(참조. 대하 34:33).
요시야가 살아 있는 동안 민중은 여호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떤 지도자가 세워지느냐가 이처럼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요시야를 세우시고 그를 감동시키셨기 때문에 그 시대에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 명맥은 나중에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쳐서 멸망시킨 후에도 이어졌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다니엘과 세 친구들입니다. 또한 에스더와 모르드개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심판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심으시고 끝끝내 열매를 맺게 하시고 거두어 추수하시는 분이십니다.
요시야의 개혁을 관통하는 주제
요시야의 개혁을 관통하는 주제는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모든 인간의 시도를 막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성전을 통과하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안에서 그 의미가 밝히 드러났습니다. 즉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창녀촌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예외 없이 하나님을 찾고 있는 것이다."라고 G. K 체스터튼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자기가 고안한 것으로 자기를 만족시키려는 시도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상숭배는 성적인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우상숭배가 반드시 죄의 형태만 띄는 것은 아닙니다. 성전 안에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제단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자기의 선행이나 노력을 의지해서 하나님께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도 우상 숭배의 다른 형태입니다. 이것도 개혁되어야 할 죄입니다. 요시야의 개혁을 단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아가라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개혁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교회에서 자기 의를 부추기거나 세상의 자랑을 부추기는 경우 그것은 우상 숭배를 부추기는 것과 같습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사람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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