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말하는 의란 무엇인가?

2023. 1. 27. 20:24성경 용어 개념 정리

목차

    의는 당위

    성경에서 말씀하는 의는 당위입니다. 당위란 마땅한 대로 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의가 바로 마땅히 해야 할 것을 마땅한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

    하나님은 의로우시다고 하는데 그 말은 하나님은 하나님이심에 딱 맞는 분이다, 즉 하나님의 실유(being)와 속성에 정확하게 맞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거기에 딱 맞게 모든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의

    사람의 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의는 무엇이냐, 사람의 있음과 속성에 딱 맞게 행하는 것이 의입니다.

    관계로 존재함

    사람은 혼자 존재하지 않고 어떤 관계 안에서 존재합니다. 그 관계 안에서 아버지는 아버지로서 아들은 아들로서 어머니는 어머니로서 딸은 딸로서 딱 맞게 있으면서 행하는 것이 사람의 의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이 모든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의를 관계로 설명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리가 있는 설명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께 드려야 할 존경과 사랑을 제대로 드리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분이요 모든 영광을 돌려야 할 분이요 그렇게 함에 있어서 조금도 부족하면 안 되는 영광스러우신 분이십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께 그렇게 항상 영광을 돌리고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니 의롭지 못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의를 성취하신 예수님

    사람이 의로우려면 사람의 있음과 속성에 딱 맞게 행해야 하는데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야 할 영광을 돌리고 존경과 사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누구도 죄인으로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예수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모든 것에 의로우신 예수님

    죄 없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행하신 일이 바로 의입니다. 주님은 하나님과의 관계, 다른 모든 이들과의 관계에서 의로우셨습니다.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에 있어서 무한한 영광을 항상 돌리시고 모든 면에서 순종하시고 사랑하시는데 모든 면에서 항상 존경을 담아서 사랑하셨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도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을 위해서 내어 주시는데 무한 고통을 당하시면서 내어주심으로 사람을 모든 면에서 항상 사랑하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의를 행하셨습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의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의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를 없이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실유와 속성에 맞는 의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를 행하셨습니다. 죄에 대해서 철저하게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무한한 진노를 죄에게 쏟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되셔서(고후 5:21) 그 형벌을 다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고통은 실로 무한한 고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한 형벌, 그 무한 고통은 예수님께로 돌리시고 예수님께서 이루신 의는 사람들에게 돌리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모든 이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지혜로우시고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신데 그러한 속성에 딱맞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하신 지혜와 은혜와 자비를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실유와 속성에 딱 맞게 행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의란 무엇인가?

    이제 의를 생각할 때 당위라고 생각하시면 성경을 읽으실 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의는 당위인데 어떤 당위인가, 그 존재와 속성에 딱 맞게 존재하고 행하는 것이라, 마땅히 있어야 하는 곳에 있고 마땅히 행해야 하는 것을 행하는 것이라, 이렇게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의 개념 안에 관계가 들어가는 이유는 모든 것이 관계 안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하자면, 마땅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모든 것에 당위가 정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을 누가 정하시는가? 바로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여기에 신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셨는데 무한고통의 십자가를 정하셨습니다. 이것으로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무한 고통의 십자가를 지실만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요? 이렇게 의가 무엇인지 개념을 딱 정리해 놓고 있으면 성경이 좀 더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글이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