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4. 08:10ㆍ성서유니온 매일성경/마태복음
목차
찬송가 534장, 주님 찾아오셨네
선지자들과 의인들을 위하는 척하는 외식
예수님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화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일곱째 화는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는 화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외식으로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밉니다. 그들은 외면으로는 선지자들과 의인들을 위하는 척합니다(29절). 하지만 실제로는 주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박해하는 자들입니다(34절).
자기 자신을 의인으로 생각하는 것의 위험성
그들은 입으로 만일 자기들이 조상 때에 있었다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의인이라고 보고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선지자들을 죽인 사람들이 바로 자기 자신을 의인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누가 선지자들을 죽였냐면 자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죽였습니다. 자기는 의인인데 자기 죄를 지적하니까 죽인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이라고 말면서 자기들은 의롭다고 한 것은 그들이 스스로 선지자를 죽인 자와 같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31절).
사탄의 행동을 하는 자들
이들은 이제 자기 조상들의 분량을 채울 것입니다(32절). 그들도 조상들처럼 행동할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은 사탄의 행동입니다(33절). 예수님은 그런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들이 사탄처럼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에 그들을 그렇게 부르신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로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계속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벨과 사가랴
예수님은 순교자로 아벨과 사가랴를 말씀하셨습니다. 아벨은 창세기에 첫 부분에 등장하는 순교자입니다. 아벨이 순교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히 11:4). 사가랴는 백성 앞에 높이 서서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였기 때문에 순교했습니다(대하 24:20-21).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대하 24:20)
사가랴가 지적한 죄
사가랴가 지적한 죄는 그들이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대하 24:18).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냈지만 그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아스의 마음을 돌리시고자 요아스 왕에게 큰 은혜를 베푼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까지 보냈지만 요아스와 무리는 듣지 않고 그도 죽였습니다. 그것도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였습니다(대하 20:21).
바른 예배를 주장하다가 순교함
이 두 순교자 모두 하나님을 향한 바른 예배를 주장하다가 죽었습니다. 아벨은 구약의 첫 책인 창세기 첫 부분에 등장합니다. 스가랴는 히브리어 구약성경 성문서의 마지막 책 역대기의 뒷부분에 등장합니다. 역대기는 히브리어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입니다. 이로써 구약의 처음부터 끝가지 순교자가 줄지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죽는 장소가 어디냐면 다 예배 장소입니다. 예수님은 사가랴가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죽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해야 하는 장소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의인들과 선지자들이 죽은 것입니다.
신원을 청원하고 죽음
스가랴는 죽으면서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대하 24:22)"라면서 하나님께 신원을 청원했습니다. 그 결과 아람 군대가 쳐들어와서 백성 중에서 모든 방백들을 죽였습니다. 그들이 바로 왕을 꾀어서 우상을 숭배하게 한 자들인데(대하 24:17) 다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요아스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 요아스를 신하들이 반역하여 죽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께서는 스가랴의 청원을 들으셨습니다.
신원하시는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은 주후 70년 경 티투스 장군에 의해서 철저하게 파괴됩니다. 성전도 파괴되고 기물은 다 약탈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
성전 폐지
이로써 당시 종교지도자들도 그들의 조상들과 똑같이 우상숭배자들이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들은 어떤 상을 조각하거나 만들어서 세워 놓고 거기에 절하지는 않았지만 자기 의를 숭배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높이고 의롭다고 여겼습니다. 이것은 우상숭배와 본질적으로 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그런 자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성전의 예배를 주관하고 있었습니다. 성전의 폐지는 이런 배경에서 이뤄졌습니다(마 24:2).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황폐하여 버려질 것입니다. 하나님께 끊임없이 반역했기 때문입니다. 이 지상에 보이는 예루살렘과 그 기능은 폐지되고 이제 몇 주 후면 하늘 예루살렘이 생겨날 것입니다. 교회의 탄생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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