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13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023. 3. 26. 21:58사역 및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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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이미 받은 장병들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활절에 세례를 베풀려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 예배가 끝나고 세례 받은 장병들을 앞쪽으로 따로 불렀습니다. 인원을 보니까 열다섯 명 정도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세례 교육을 받지 않고 나가는 용사들을 붙들고 세례 받지 그러냐고 할 때 세례 받았다고 말한 친구들이 열 다섯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했는데요. 거의 비슷한 인원이었습니다. 

스무 명 정도가 남아서 세례 교육을 받다.

이들을 먼저 내보내고 나머지 인원은 그냥 세례 교육을 받자고 설득했습니다. 그랬는데 교육을 받지 않고 나가는 친구들이 열 명 정도 더 있었습니다. 그들이 나가고 남아 있는 인원이 스무 명 남짓 되었는데요. 이들을 붙들고 세례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열네 명 추가, 총 스물한 명

지난주에 많은 장병들이 세례를 받고 싶은데 군중 심리 때문에 우르르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맞았습니다. 한 번 더 강하게 권하니까 앉아 있네요. 지난주 일곱 명 말고도 열네 명 정도가 더 남아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기도로 교육을 시작하고 기도로 교육을 마치면서 이들에게 믿음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억지로 앉아 있었는가 물으니

세례 교육을 마치고 나가는 친구들에게 한 사람씩 붙들고 혹시 억지로 앉아 있었던 것은 아니냐면서 부드럽게 물었습니다. 다들 아니라고 합니다. 세례를 받고 싶었는데 다들 나가니까 같이 우르르 나갔던 것입니다. 다들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세례 받을 인원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스무 명이 세례 받기를 간절히 기도했는데요. 교육받은 인원으로는 가능할 듯싶지만 끝까지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 하와이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 사람의 귀함

오늘예배는 63명이 참석했습니다. 궁금해서 와 봤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새로 나온 친구는 두 명이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에 관해서 설교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를 설명했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를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실만큼 사람은 귀합니다. 각자 서로를 보면서 상대방이 얼마나 놀랍고 귀한 존재인지 표현하라고 했는데요. 다들 쑥스러워하면서도 "오" 하면서 따라 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우리가 다 알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도록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한다는 것이고 하나님과 지극한 사랑의 교제를 누린다는 것입니다. 지극한 사랑의 교제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만드신 온 우주만물을 누리면서 즐거워하는 것이 바로 사람의 창조 목적입니다. 사람은 지극히 귀한 존재입니다. 얼마나 귀하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셨을까요. 

 

https://youtu.be/oEET-FIHFeQ

용사들 모두 잘 됐으면

이런 진리를 전하면서 장병들을 마음껏 축복했습니다. 제대하고 잘 되어서 꼭 하와이로 놀러가보라고 권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아름다우신 분이신가를 경험해 보라고 축복했습니다. 먼저는 예수님을 믿어야죠. 믿고 모든 일에 감사하면서 가정도 이루고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면서 예수님 안에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축복했습니다. 

한 주간도 승리! 필승!

항상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축복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쁜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한 주간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성화를 이루시고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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