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27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면 사람이 어디까지 담대해질 수 있을까(창세기 14장)?

2023. 7. 2. 20:48사역 및 일상

아브라함 설교

몇 주 째 아브라함을 계속 설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나님을 믿었는가를 살펴보면서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클라이막스는 창세기 15장 6절입니다. 창세기 15장에 이르기 전에 나오는 것이 바로 14장의 전쟁 기사입니다. 바로 아브라함이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318명을 거느리고 엄청난 대군을 격파한 전쟁에 관한 말씀입니다. 

큰 규모의 전쟁을 기적적으로 승리한 아브라함

이 전쟁의 규모는 엄청났습니다. 고고학적 발굴로 그 규모가 밝혀질 만큼 큰 전쟁이었습니다. 기드온의 300명의 용사가 미디안 군대 13만 5천 명을 쳐서 격파한 일보다 더 엄청난 기적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런 기적적인 승리를 맛보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전쟁에 승리하고 나서 아브라함은 그 왕들의 보복을 두려워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창 15:1). 

우리가 당면한 전쟁

우리는 모두 이런 엄청난 전쟁을 승리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사탄과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들과의 전쟁에서 이미 승리했습니다. 죄와 사망 세력에게도 이미 승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죽음을 이겼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이렇게 승리하는 믿음입니다. 살아 있는 우리는 모두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죽음과 한 바탕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일이 남아 있는데 이 전쟁도 이미 승리한 전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갈라 놓을 수 없고 오히려 우리를 하나님께 더 꼭 붙어있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꼭 붙들고 계십니다. 

 

군선교 #27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면 사람이 어디까지 담대해질 수 있을까(창세기 14장)?

소망이 점점 커짐

우리 용사들에게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르치면서 소망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장병들이 믿음이 자라서 가정을 이루고 가장이 될 때 그 가정이 천국이 되는 소망입니다. 우리 장병들이 사회에 나가서 높은 직책에 오를 때 모든 아랫 사람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하면서 천국을 누리는 소망입니다. 우리 장병들이 교회에서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졌을 때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잘 드러내어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천국을 맛보는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그렇게 인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예배에 꾸준하게 출석하는 장병들

짧은 군생활이지만 우리 장병들을 보니 꾸준하게 출석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웬만하면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출석합니다. 매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이 자라서 모두 아브라함과 같은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아브라함 설교는 7월 둘째 주로 미뤄짐, 세례, 성찬

오늘 예배는 59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제 아브라함 설교에서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클라이막스가 되겠네요. 바로 15장입니다. 그런데 15장 설교를 잠시 뒤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8월 첫 주에 세례식을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세례식 전에 3주 동안 세례 교육을 겸해서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다시 설교합니다. 그렇게 하고 8월 첫 주 세례식을 거행한 다음에 창세기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번 세례식에 몇 명이나 세례 받겠다고 자원할지 모르겠습니다. 한 명이라도 자원하면 세례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아, 세례식과 성찬식을 같이 거행해서 용사들이 복음을 듣고 보는 경험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항상 기도해주시고 마음으로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씨를 뿌리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 씨가 싹이 나고 열매 맺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 일에 동역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도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https://youtu.be/guK7ajWx4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