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15장 33절 - 16장 14절 | 여로보암의 집과 똑같이 멸망당한 바아사의 집

2023. 10. 14. 12:04성서유니온 매일성경/열왕기상

목차


    열왕기상 15:33-16:14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바아사의 통치

    바아사는 북이스라엘의 제 3대 왕입니다. 바아사가 통치를 시작한 때는 주전 900년 경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집필한 브라이트 박사가 900년 경으로 보는데 주전 902년으로 보는 학자들(밀러, 헤이스)도 있습니다.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아들인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는 나답만 죽인 것이 아니고 여로보암 집의 모든 사람을 다 죽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왕이 되었으면 여로보암과는 다른 길을 걸었을 법도 한데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중에 행하였더라(15:34)"

    바아사의 명분, 여로보암 집이 멸망당한 이유

    그가 나답을 죽이고 여로보암 집의 모든 사람을 멸할 때에 그에게는 명분이 있었습니다. 그 명분은 선지자 아히야로 전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대로 바아사는 여로보암 집을 멸망시킨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히야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했어야 합니다. 거기에 여로보암이 멸망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 집이 멸망 당한 이유는 1) 다윗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전심으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고 2)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하나님을 노엽게 하고 하나님을 자기 등 뒤로 버렸기 때문입니다(14:8-9). 바아사가 힘이 있어서 나답을 죽이고 여로보암 집을 다 멸망시킨 것이 아니었음을 바아사 스스로 알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로보암 집에 재앙을 내리셨기 때문에 자기가 여로보암 집을 멸망시킨 것임을 생각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로보암의 집과 똑같이 되는 바아사의 집

    그 결과는 그와 그의 집이 여로보암의 집과 똑같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16:2-3)" 이 말씀을 들은 바아사는 어떻게 했을까요? 어떻게 보면 그는 여로보암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여로보암이 망한 이유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은 자기에게 두 번이나 초자연적인 경고가 있을 때에 그 경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바아사는 그 일들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니의 아들 예후 선지자가 자기에게 경고했을 때 그는 바로 돌이킬 수 있었습니다. 돌이키지 않으면 그의 집도 여로보암의 집처럼 망할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여로보암의 집을 멸망시킨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정말 잘 알았을 것입니다.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똑같이 망한 이유는 1) 그가 여로보암과 똑같이 악을 행했기 때문이고 2) 그가 여로보암의 집을 멸망시켰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의 집을 멸망시킨 바로 그 명분이 자기 집이 멸망 당하는 명분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롬 2:1)" 믿는 사람들은 누구를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성경 | 열왕기상 15장 33절 - 16장 14절 | 여로보암의 집과 똑같이 멸망당한 바아사의 집

    바아사의 통치기간 24년, 여로보암 집의 패턴과 똑같은 패턴

    바아사는 24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죽었습니다. 그는 회개할 기회를 자기 바로 차버렸습니다. 그가 죽자 그 아들 엘라가 왕이 되었습니다(16:8). 엘라의 제위 기간은 2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바아사의 집은 26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여로보암 집이 24년 동안 다스렸으니까 2년 더 다스린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에게는 여로보암보다 2년이라는 시간만큼의 회개할 기회가 더 있었습니다. 잘 보면 바아사의 집이 망하는 패턴은 여로보암 집이 망한 패턴과 똑같습니다. 반역한 사람이 길게 22년, 24년을 다스리고 그 아들 대에 2년 만에 다시 반역이 일어나서 온 집이 멸망하는 패턴입니다. 주목할 것은 그 아들들이 똑같이 2년 동안 악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엘라는 자기 신하 집에서 마시고 취했을 때에 죽임을 당했습니다(16:9). 나라를 위해서 애쓰다가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자기 쾌락을 위해서 흥청망청 즐길 때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엘라는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보기에도 허망하고 무가치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엘라를 죽인 사람은 시므리였습니다. 그는 엘라를 죽인 다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다 죽였습니다. 친족도 죽이고 친구까지 다 죽였습니다(16:11). 복수의 씨를 다 말려버린 것입니다. 그것은 선지자 예후를 통해서 바아사를 꾸짖은 대로 된 일이었습니다(16:12). 

    열왕기서는 선지자들의 역사임

    열왕기서는 히브리 정경에서 전선지서에 들어갑니다. 왕의 역사를 기록한 책인데 선지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왜 그러한지 오늘 본문에도 잘 드러납니다. 열왕기서가 왜 선지서에 들어갈까요? 그 이유는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 왕의 역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하나님께서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대로 역사가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의 경우에는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말한 대로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사의 경우에는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가 말한 대로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지자가 말한 대로 역사가 흘러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들의 역사는 선지자들이 말한 대로 이루어진 역사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역사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잘 보시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은 다윗입니다. 다윗이 기준인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 즉 모세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전심으로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열왕기서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이라도 두려워했다면

    하나님 나라를 맡아서 다스리는 왕은 하나님의 뜻을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사안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를 생각하여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이들이 가장 잘못한 정책은 바로 우상숭배 정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이라도 두려워했다면 우상숭배 정책을 그냥 두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 모든 왕들은 다 여로보암의 길을 따랐습니다. 심지어 여로보암보다 더 악하게 행한 왕들도 많았습니다. 그 결과는 앗수르가 와서 나라를 망하게 하고 그들을 포로로 잡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이미 여로보암 때 그 아들 아비야가 죽을 때에 예언된 일이었습니다(14:15).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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