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열왕기상 8장 54-66절 | 솔로몬의 축복과 우리가 지금 누리는 복

2023. 9. 25. 12:44성서유니온 매일성경/열왕기상

목차


    열왕기상 8:54-66

    찬송가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함 

    솔로몬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기도했습니다(54절). 8장 22절에서는 서서 손을 펴고 기도한 것으로 나오는데 역대기에서는 그렇게 하고 무릎을 꿇었다고 나옵니다(대하 6:12). 그 말씀대로 오늘 본문에서도 솔로몬은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 의미는 8장 22절의 해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합니다(54-55절).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은 곧 온 천하만민을 향한 축복입니다(8:53).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 될 것이라고 하신 약속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천하 만민에게 복을 주시기를 계획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향한 솔로몬의 축복은 그들만의 축복이 아니고 장차 올 영적인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위한 축복이기도 합니다. 즉, 이 축복은 천하 만민 중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모신 이들을 향한 축복입니다. 

    제단 앞에서 축복함

    이 축복의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축복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축복의 장소가 제단 앞입니다. 즉 하나님께 제물을 올려드리는 곳에서 축복이 시작됩니다. 제단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뜻합니다.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는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인한 죄사함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 때문에 저주를 받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죄의 벌이 다 십자가에서 치러졌습니다. 죄의 벌이 다 치러짐과 동시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의가 우리에게 내려졌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 때문에 복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복된 백성인 것입니다. 즉,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축복을 받아 누릴 때 우리는 자격 없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면서 찬양해야 합니다.

    찬송으로 축복을 시작함 

    역시 솔로몬은 축복을 시작하면서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습니다. 여기서 태평은 히브리어로 마누아(מְנוּחָה)입니다. 노아의 홍수에 등장하는 노아와 같은 어원의 말입니다. 그 주된 뜻은 안식입니다. 창세기 5장에 보면 라멕은 여자의 후손을 기다리면서 자기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고 짓습니다. 그러면서 그 뜻을 이야기하는데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창 5:29)"라고 나옵니다. 이 번역은 의역인데 이것을 원문의 뜻에 맞게 해석하면 이 아들이 안위할 것인데 1) 일로부터 2) 우리 손의 수고로부터 3) 여호와께서 저주하신 땅으로부터 우리를 안위하리라, 이렇게 됩니다. 여자의 후손이 오시면 이런 것으로부터 우리를 안위할 것이라고 라멕이 바라본 것입니다. 그것이 솔로몬 때에 성취되었습니다.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왕상 4:25)" 이 말씀이 그 성취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이 오면 이루실 일을 솔로몬 때에 미리 맛보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됨 

    이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이루어진 것입니다(56절 하). 이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 성취될 것인가를 생각할 때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확신할 수 있냐면 그것은 솔로몬 때에 이미 한 번 성취된 것이라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완전히 성취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이렇게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매일성경 | 열왕기상 8장 54-66절 | 솔로몬의 축복과 우리가 지금 누리는 복

    구원의 복,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복 

    솔로몬의 축복에서 가장 먼저 나오고 또 가장 큰 축복으로 나오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는 복입니다(57절). 이것이 구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것의 의미는 그들이 시내산에 당도해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 시작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이 구원이요, 그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57절)" 이것이 바로 복의 근원이 되는 복입니다. 우리는 이 복을 가장 열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는가, 하나님께서 나의 생활에 함께 하시사 나를 복되게 하시고 지지하시는가, 하나님께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긍정하시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항상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인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우리 

    그 다음으로 나오는 축복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거하실 때에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이 주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58절)" 이렇게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는 것이라고 나와서 복잡해 보이는데 우리에게 이것은 한 가지로 종합됩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도 예수님을 의지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의지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율신경으로 일어나는 일들, 즉 숨을 쉬고 소화를 시키고 심장이 뛰는 모든 일들도 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일어나는 일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내 생활 모든 것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고 아뢰고 도움을 바라면서 생활하는 것이 바로 계명과 법도와 율레를 지키는 것입니다. 

    속죄의 효력은 항상 하나님께 보여지고 있음 

    그 다음 간구는 솔로몬의 기도가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성취되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제사의 효력입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시고 우리 모두를 의롭다 하신 것, 그것이 항상 하나님께 가까이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든지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습니다.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59절)"

    세상 만민이 여호와만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됨 

    그 결과는 세상 만민이 여호와만 하나님이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60절). 이렇게 택하신 백성이 받는 복은 세상 만민의 신지식으로 이어집니다. 여호와만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세상 만민이 알아서 그들도 복을 받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권면입니다.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여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61절)" 이 내용은 위에서 설명했습니다. 

    희생제물의 가치 

    그렇게 축복하고 "왕과 및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다 여호와 앞에 희생제물을 드리니라(62절)"라고 나옵니다. 그렇게 희생제물을 드린 소가 2만 2천 마리이고 양이 12만 마리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제물을 드림으로 성전 봉헌식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은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물의 기름입니다. 수많은 기름이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64절).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단번의 속죄 제사를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드리신 제사의 가치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는"이라고 나옵니다. 

    절기로 지킨 날 수와 주일 

    솔로몬이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킨 날 수는 십사 일입니다. 온 이스라엘이 다 모여서 함께 그 절기를 지켰습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로께서 참 성전이 되신 일은 모든 믿는 자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절기로 지키는 일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매 주일마다 모여서 예배로 하나님께 드리면서 즐거워합니다.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날입니다. 그것이 본문에서는 "여덟째 날에(66절)"로 나옵니다. 주일은 안식 후 첫 날로서 여덟째 날입니다.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부활을 뜻하는 숫자가 바로 8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성전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날에 모여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르 ㄹ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마음에 즐거워합니다(66절 하). 주일은 이렇게 복된 날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복 받은 백성들입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소속 목사입니다.

    현재 자비량으로 군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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