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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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53 부활을 믿으려면, 용사들의 수고에 놀랍게 갚으시기를
예배 보고 예배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49명의 용사들이 출석했습니다. 지난주 간증과 복음제시가 어땠는지 물어보니 좋았다고 합니다. 치킨도 맛있었답니다. 저는 예배에 나오면 한 번 씩은 복음제시를 다 듣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복음제시를 받은 친구들이 주변에 좋았다고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다들 복음제시를 들어도 괜찮겠다는 표정들이었습니다. 이 표정은 지난주 복음을 들을 친구들을 일으켜 세웠을 때와는 사뭇 다른 표정입니다. 부활의 역사성 1월 첫 주 사도신경 강해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지난주에 잠깐 언급하고 넘어갔던 부활의 역사성에 관해서 설교했습니다.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면 따라오는 논리적인 결론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예수님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영접기도하는 것처럼 기도를 여러..
2024.01.07 -
군선교 #5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방법, 일대일 복음제시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하심 감사
예배 보고 군선교 보고드립니다. 오늘 예배는 58명의 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예배 시간은 짧았습니다. 2시 정각에 시작해서 13분 정도에 끝났습니다. 설교는 간략하게 5분 정도 전했습니다. 사도신경에서 부활을 설교할 차례였습니다. 설교를 짧게 끝낸 이유는 21명의 용사들에게 복음제시를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방법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방법을 설교했습니다. 부활은 실제로 예수님을 만나야만 믿어집니다. 체험해야 합니다. 체험의 첫 단계가 바로 복음을 일대일로 듣는 것입니다. 제가 부활을 믿는 방법으로 용사들에게 제시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복음 제시를 듣는다. 2) 영접기도를 시키면 한다. 3) 나중에 천천히 생각한다. 이 세 가지를 세 번 따라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20명을 선정..
2023.12.31 -
군선교 #51 성탄의 의미 |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여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목차 예배 보고 예배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47명의 용사들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성탄을 맞아 오늘 간식은 좀 특별하게 준비했습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넉넉히 70개를 준비했습니다. 남는 것은 전도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보통 제가 예배를 마치고 위병소를 거쳐서 나갈 때 근무 서는 친구들에게 그 날 간식을 건네 줍니다. 평소에도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면 감사하게 받습니다. 그런데 햄버거와 콜라를 주니 표졍이 다르네요. 예배를 위해서 보통 불교 종교행사에서는 매주 햄버거를 줍니다. 저희는 인원이 많고 재정이 넉넉치 않아서 주로 빵을 주는데요. 그래도 저희 예배에 많이 참석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 새삼 느낍니다. 이렇게 햄버거를 좋아하는 친구들인데도 말입니다. 그러니까 간식보다 예배를 ..
2023.12.24 -
군선교 #50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두 번째, 신실한 형제들과 이어지는 사역
목차 예배보고 예배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44명의 장병들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출석부에 기재하지 않고 참석하는 친구들까지 하면 46명 정도 참석한 것 같습니다. 전역자 오늘은 한 명의 신병과 한 명의 전역자가 있었습니다. 전역 전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광고 시간에 회중 앞에서 인사를 했습니다. 인사하면서 군대생활 동안 어려움을 담담히 이야기하면서 하나님께서 돌봐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도 돌봐주실 거라고 격려하는데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신실한 선임 신병은 신실한 선임이 있는 중대 소속입니다. 그 선임은 올 1월에 신병으로 들어온 선임인데요. 벌써 내년 6월이면 전역입니다. 많이 고참이 되었지요. 이 친구가 신학생인데요. 이 친구가 자기 중대에 들어오는 선임을 아주 잘 데리고 옵니다. 다..
2023.12.17 -
군선교 #49 죽음에게 해코지 당하는 인생에게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목차 예배 보고 군선교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총 46명의 인원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지난주는 독감으로 모두 마스크를 썼었는데요. 이번주는 다들 마스크를 벗고 왔습니다. 독감 때문에 빠졌던 인원이 채워져서 감사했습니다. 예배당 건축 진행 소식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예배당 건축에서 허가 받는 과정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서류가 올라갔고 이달 30일이면 결정이 날 것 같습니다. 허가가 나서 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안수집사님과 권사님께서 건축 부지를 밟으면서 기도를 시작한지 한 주 만에 좋은 소식으로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드립니다. 사도신경 설교 오늘도 사도신경을 설교했습니다. 오늘 설교한 부분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이 부분입니다. 유튜브 링크를 클릭하셔서 설교를 ..
2023.12.10 -
군선교 #48 오늘이 마지막인 용사와 외박 중에도 예배를 드리는 용사
목차 예배보고 군선교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40명의 장병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독감으로 격리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독감이 유행해서 다 함께 마스크를 쓰고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저도 사실 지난 일주일동안 감기를 심하게 앓았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토요일이 지나면서 컨디션이 괜찮아졌습니다. 예배를 인도할 수 있게 하심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순간이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마지막 오늘이 마지막 예배였던 장병이 한 명 있었습니다. 예배 때는 그냥 넘어갔었는데 예배가 마치고 개인적으로 찾아왔습니다. 평소에 항상 웃는 얼굴로 다니고 예배에 빠지지 않던 친구였습니다. 같이 다니던 용사들에게 신망이 있었던 선임인데 다음 주에 외박을 나가게 되어 이번 주가 실질적으로 마지막 주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
202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