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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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 욥기 9장 1-16절 | 자기 의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의 높으심을 인정하는 욥
목차 욥기 9:1-16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자기 의를 주장하지 않는 욥 빌닷의 말에 욥이 대답합니다. 빌닷의 말에는 욥을 격동시키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욥은 빌닷을 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빌닷이 그렇게 말한 것에 반박하여 자기의 의를 더 주장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친구의 말을 붙들고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들고 씨름하기 시작합니다.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1-2절)" 빌닷과 엘리바스의 말을 욥이 모르지 않습니다. 욥도 압니다. 자기도 이 일이 그런 줄을 안다고 합니다. 욥은 이 모든 것을 알지만 지금 자기가 당하고 있는 일은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는 설명되..
2023.11.12 -
매일성경 | 욥기 1장 1-12절 | 욥의 이름, 우스 땅, 하나님께서 사탄을 그냥 두시는 이유
목차 욥기 1:1-12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우스 땅 욥기의 저자로 학자들은 여러 사람을 거론합니다만 이 책의 저자는 욥 자신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입니다. 그는 환난을 통과한 후에도 140년을 더 살았는데 그 세월 동안 그는 자기가 체험한 것을 기록해 놓았을 것입니다. 욥은 아브라함과 비슷한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 근거는 1) 그가 200세까지 장수했고(42:16)과 2) 화폐 단위로 크시타가 나오고(42:11) 3) 욥이 제사장 없이 자기가 제사를 드렸다(1:5)는 것입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1절 상)" 그는 우스 땅에 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스 땅은 아라비아에 있는 넓은 지역을 가리킵니다. 창세기 10장 23절에 보면 노아의 아들 셈의 손자가 우스..
2023.11.03 -
매일성경 | 열왕기상 20장 13-21절 | 소수의 선제공격, 하나님의 병법, 말씀대로 행한 결과
목차 열왕기상 20:13-21 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징계를 받아 약해진 이스라엘, 232명과 7,000명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큰 군대를 이끌고(13절) 이스라엘을 치려고 쳐들어 왔지만 적은 수였던 이스라엘이 아람을 크게 이겼습니다(21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큰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징계는 바로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은 징계입니다.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은 많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크게 일으킬 수 없었습니다. 군대의 숫자를 보니까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이 232명이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서 7,000명이었습니다(15절). 도합 7,232명의 군대로 벤하닷의 큰 무리를 상대해야 했습니다..
2023.10.23 -
예레미야 16장 전반부,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께서 주신 평강과 인자와 사랑도 빼앗김
예레미야 16:1-13 찬송가 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라고 격려하심 예레미야는 심판을 선포했기 때문에 박해를 받고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자기를 건져달라고 탄원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헛된 것에 집중하고 있음을 지적하시면서 그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바라는 헛된 것은 고통을 면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레미야에게는 심각한 고통이 있었는데 한 쪽으로는 아무리 재앙을 선포하고 회개를 종용해도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고통이요 다른 한 쪽으로는 망하리라는 선포를 계속해야 하는 고통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심판의 ..
2023.08.07 -
예레미야 10장 전반부, 우상의 헛 됨과 무능, 하나님의 참되심과 권능
예레미야 10:1-16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두려워하면 우상을 숭배할 수밖에 없음 하나님께서는 9장에서 자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자인 줄 깨달으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일을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9:24). 이렇게 하나님을 알게 되면 우상이 헛된 줄을 알고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10장에서는 우상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2절)" 이방 사람들은 자기들의 경험상 하늘에 좋은 징조가 나타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고 나쁜 징조가 나타나면 재앙이 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하..
2023.07.28 -
군선교 #24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그 믿음의 시작
예배 드릴 때마다 기적임을 느낌 부대에 들어가서 예배 드릴 때마다 놀랍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매주 예배를 드리러 올 수 있을까 신기합니다. 매주 빠지지 않고 나오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이것은 전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사회에서는 교회에 다녀본 적이 없는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기적입니다. 저는 매주 기적의 현장을 접하고 있습니다. 전역한 친구 후속 조치 군선교 연합회에 지난 번에 전역한 친구가 집근처 교회와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연합회 팀장님께서 인근 교회 사역자와 연락해서 그 사역자가 전화를 했나 봅니다. 아직까지는 적극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당연합니다. 군대에서 교회에 나갔다고 밖에서 착실하게 교회에 나가기는 어렵습니다. 군대 상황이 그만큼 교회에 나오기 좋은 상황..
202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