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유니온 매일성경/욥기(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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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 욥기 36장 26절 - 37장 24절 | 하나님의 높으심과 사람의 지혜
목차 욥기 36:26-37:24 찬송가 69장 온 천하 만물 우러러 하나님은 높으시니 엘리후의 말이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36:26-28)" 하나님께서 당신님의 의로우심으로 행하시는 일들은 신비합니다. 사람이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햇수를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헤아릴 수 없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은 영원하시다는 것을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도 다 알 수 없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어 무엇을 행하시는가를 알 수 없습니다(36:31). 누가 능..
2023.12.14 -
매일성경 | 욥기 36장 1-25절 | 엘리후는 욥의 고난을 하나님의 의로 해석함
목차 욥기 36:1-25 찬송가 73장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하나님을 위하여 할 말이 더 있음 엘리후의 말이 이어집니다.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1-2절)" 엘리후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할 말이 더 있다고 합니다. 욥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심 "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 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3-4절)" 엘리후는 자기가 먼 데서 지식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는 엘리후가 여러 방면에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얻었다는 말..
2023.12.13 -
매일성경 | 욥기 34장 31절 - 35장 16절 | 하나님의 주권을 말하는 엘리후
목차 욥기 34:31-35:16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것이 먼저다 엘리후는 앞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했습니다(34:29). 이어지는 말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그대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가 죄를 지었사오니 다시는 범죄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나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하였는가 하나님께서 그대가 거절한다고 하여 그대의 뜻대로 속전을 치르시겠느냐 그러면 그대가 스스로 택할 것이요 내가 할 것이 아니니 그대는 아는 대로 말하라(34:31-33)" 욥기의 장르는 지혜 문학으로 시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행간에 의미가 많이 함축되었기 때문입니다. 32절과 33절 사이가 그렇습니다. 이 말의 요지는 욥이 회개한다고..
2023.12.12 -
매일성경 | 욥기 34장 1-30절 | 욥이 하나님께 청구한 재판을 다시 아래로 가져오는 엘리후
목차 욥기 34:1-30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지혜와 지식 있는 자들을 부름 엘리후의 말이 이어집니다. "엘리후가 말하여 이르되 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1-4절)" 엘리후는 지혜 있는 자들과 지식 있는 자들을 부릅니다. 그들과 더불어 공론의 장을 열겠다는 것입니다. 음식물이 맛을 분별하는 것처럼 지혜와 지식 있는 사람들의 귀는 말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지를 알아보자고 합니다. 정의라고 번역된 원어는 미슈파트(מִשְׁפָט)입니다. 미슈파트의 원래 뜻은 재판입니다. 그러니까 재판을 열어서..
2023.12.11 -
매일성경 | 욥기 33장 1-33절 |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먼저임, 사람 편에서 먼저인 것은 아무 것도 없음.
목차 욥기 33:1-33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엘리후가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말하기 시작함 엘리후는 욥에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들으며 내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노라 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입에서 말하는구나 내 마음의 정직함이 곧 내 말이며 내 입술이 아는 바가 진실을 말하느니라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그대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1-5절)" 엘리후는 마음에 있는 것을 그대로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자기를 지으셨기 때문이고 전능자의 기운이 자기를 살리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욥의 말에 대해서 엘리후는 하나님 편에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2023.12.10 -
매일성경 | 욥기 32장 1-22절 | 말하기 시작하는 엘리후
목차 욥기 32:1-22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말하기 시작하는 엘리후 욥의 말이 그치고 세 친구의 말도 그쳤습니다(1절). 그러자 엘리후가 말하기 시작합니다.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1절)"세 친구들이 말을 그친 이유는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을 직역하면 욥이 자기 눈으로 자기를 의롭게 보았다는 뜻입니다. 욥은 자기가 당하는 고통에 상응하는 죄를 지은 일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세 친구의 말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세 친구는 욥을 정죄했습니다. 욥의 고통에 상응하는 죄가 욥에게 있다고 하면서 말을 했습니다. 욥은 그것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욥은 마지막에 재판정에서 자기가 서명한 서류를 제출..
202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