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0)
-
매일성경 | 욥기 3장 1-26절 |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자기 생일을 저주하는 욥
목차 욥기 3:1-26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입을 열어 처음 한 말이(1-9절) 친구들이 온 다음에도 7일 동안 아무 말 없이 앉아있던 욥은 입을 열어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첫 마디는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는 것이었습니다(1절). 자기가 태어난 날이 없었더라면 하는 말(3-9절)은 곧 자기가 환난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입니다(10절). 3-9절에서 길게 이어지는 여러 가지 말들은 자기가 난 날이 없었더라면 하는 말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내가 죽어서 태어났더라면(10-13절) 욥은 자기가 태어난 날이 없었더라면 하는 말에 이어서 자기가 죽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한탄합니다(11-12절). 만약 자기가 죽어서 나왔더라면 자기는 지금 평안할 것이라고 합니다(13절). 즉 위..
2023.11.06 -
매일성경 | 욥기 2장 1-13절 | 굴복하지 않는 사탄, 욥에게 다가온 심각한 시험, 승리하는 욥
목차 욥기 2:1-13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 욥은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했습니다(욥 1:20-22). 욥의 승리는 곧 하나님의 승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승리하셨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시면 틀림없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욥 1:11) 틀렸습니다. 사탄은 졌지만 굴복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네가 어디서 왔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이 말은 사탄이 자기 자기를 이탈했다는 말입니다. 사탄은 대답하기를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리가 있고 임무가 있었지만 사탄은 그것을 이탈해서 자기 마음대로 땅을 두루 돌며 여기 저기..
2023.11.05 -
매일성경 | 욥기 1장 13-22절 | 환난을 당한 욥의 믿음이 증명됨, 승리한 욥, 승리하신 하나님, 욥의 자녀들의 죽음에 대하여
목차 욥기 1:13-22 찬송가 479장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욥에게 전해지는 네 개의 소식 1장 전반부에서는 욥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한 후에 천상의 장면으로 이어져서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천상의 일이 13절 이후에 나오는 욥이 당하는 고난의 원인입니다. 욥은 하루 아침에 모든 재산과 자녀들을 잃습니다(13-19절). 욥에게 나쁜 소식들이 숨가쁘게 들려옵니다. 소와 밭과 나귀를 빼앗기고(15절) 양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다 타 죽고(16절) 낙타를 다 빼앗기고(17절) 열 명의 자녀들이 한 번에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18-19절). 종들이 와서 소식을 전하는데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또 와서 소식을 전하고 또 와서 소식을 전하는데 다 빼앗기고 죽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렇게 ..
2023.11.04 -
매일성경 | 욥기 1장 1-12절 | 욥의 이름, 우스 땅, 하나님께서 사탄을 그냥 두시는 이유
목차 욥기 1:1-12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우스 땅 욥기의 저자로 학자들은 여러 사람을 거론합니다만 이 책의 저자는 욥 자신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입니다. 그는 환난을 통과한 후에도 140년을 더 살았는데 그 세월 동안 그는 자기가 체험한 것을 기록해 놓았을 것입니다. 욥은 아브라함과 비슷한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 근거는 1) 그가 200세까지 장수했고(42:16)과 2) 화폐 단위로 크시타가 나오고(42:11) 3) 욥이 제사장 없이 자기가 제사를 드렸다(1:5)는 것입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1절 상)" 그는 우스 땅에 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스 땅은 아라비아에 있는 넓은 지역을 가리킵니다. 창세기 10장 23절에 보면 노아의 아들 셈의 손자가 우스..
2023.11.03 -
매일성경 | 오바댜 1장 10-21절 | 에돔의 죄와 심판, 하나님 백성의 회복, 오바댜서의 교훈
목차 오바댜 1:10-21 찬송가 180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에돔의 죄 에돔이 어떻게 심판 당할지를 말씀한 후에 에돔의 죄에 대해서 나옵니다. 에돔의 죄는 야곱에게 포학을 행한 것입니다.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10절)" 야곱은 에돔의 조상 에서의 동생입니다. 즉 이스라엘 나라는 에돔에게 있어서는 형제 나라입니다. 그 형제 나라에게 에돔은 포학을 행했습니다. 그 포학은 예루살렘에 이방인이 쳐들어와서 재물을 빼앗아 갈 때 에돔도 그들 중 한 사람처럼 행동한 것입니다(11절). 에돔은 형제가 재앙을 당할 때 방관했고 더 나아가서는 야곱의 패망을 기뻐하고 그 고난에 입을 크게 벌렸습니다(12절). 에돔은 예루살렘 성문에 들어가서 그 고난을 방관하면..
2023.11.02 -
매일성경 | 오바댜 1장 1-9절 | 에돔에 관한 묵시,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목차 오바댜 1:1-9 찬송가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오바댜 개론오바댜(עֹבַדְיָה)는 여호와의 종(servant of Yah)이라는 뜻입니다. 이 이름은 성경에 많이 나오는 이름입니다. 아합 왕 때에 이세벨에게서 선지자들을 보호한 아합의 궁내대신의 이름도 오바댜였습니다(왕상 18:3). 본서의 저자는 이 오바댜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왜냐하면 본서는 예루살렘이 침략 당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바댜 1장 1절은 "오바댜의 묵시라"라고 하면서 시작합니다. 오바댜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어디 사람인지에 관해서는 침묵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오바댜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유명하지 않은 한 사람을 뜻합니다. 오바댜의 예언 대상은 에돔입니다. 11절에 보면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을 얻기 위해서 제비..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