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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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13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세례 이미 받은 장병들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활절에 세례를 베풀려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 예배가 끝나고 세례 받은 장병들을 앞쪽으로 따로 불렀습니다. 인원을 보니까 열다섯 명 정도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세례 교육을 받지 않고 나가는 용사들을 붙들고 세례 받지 그러냐고 할 때 세례 받았다고 말한 친구들이 열 다섯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했는데요. 거의 비슷한 인원이었습니다. 스무 명 정도가 남아서 세례 교육을 받다. 이들을 먼저 내보내고 나머지 인원은 그냥 세례 교육을 받자고 설득했습니다. 그랬는데 교육을 받지 않고 나가는 친구들이 열 명 정도 더 있었습니다. 그들이 나가고 남아 있는 인원이 스무 명 남짓 되었는데요. 이들을 붙들고 세례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열네 명 추가, 총 스..
2023.03.26 -
매일성경 | 마태복음 21장 23-32절 | 예수님의 권위, 믿느냐 못 믿느냐
목차 마태복음 21:23-32 찬송가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권위를 물음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셔서 가르치셨습니다. 성전을 당신님의 집으로 삼으셔서 거기에 거하셨습니다. 거하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권위로 가르치셨습니다. 앞의 본문에서는 성전을 정결하게 하시는 일도 하셨습니다. 이런 일을 하시는 예수님을 향해서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와서 묻습니다.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질문으로 답을 대신하시는 예수님 첫 번째 질문은 예수님이 가지신 권위가 어떤 성격인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그 권위의 기원에 관한 질문입니다. 이들의 질문에 대해서 예수님은 질문으로 답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대답이자 질문은 "요한의..
2023.03.16 -
군선교 #10 세례와 성찬을 사모하기 시작하는 용사들
반팔, 반바지 군선교 보고 드립니다. 벌써 10주 차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반팔을 입은 용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심지어 반팔, 반바지 차림도 여럿 있습니다. 저는 아직 추운데 말입니다. 예배 전에 집사님께서 혹시 아직 추운 친구 있느냐고 물으셨는데 손을 들 뻔했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아직 살짝 춥더라고요. 역시 젊음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체질이겠죠. 저는 젊을 때도 추위를 많이 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디 나갈 때 두꺼운 패딩을 입습니다. 봄 날씨의 으스스함이 더 춥거든요. 선선해서 더 좋은 분위기 지난주보다 오늘이 왠지 춥다 생각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지난주에는 난방을 틀었고 이번 주에는 안 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웠던 것 같은데요. 선선한 공기 때문인지 용사들이 ..
2023.03.05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4장 22-36절 | 바다 위를 걸으시는 온 우주의 왕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심
목차 마태복음 14:22-36 찬송가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함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에 예수님은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자리를 속히 파하신 이유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요 6:15). 예수님은 실로 만왕의 왕이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왕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정복하러 오심 예수님은 보이는 세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도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세계만을 생각하는 낮은 수준에서 자기 나라의 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왕의 자리에 앉으시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정복하셔서 온 우주를..
2023.02.28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4장 13-21절 | 고난 당하시는 참 목자가 베푸신 오병이어의 기적
목차 마태복음 14:13-21 찬송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세례요한의 죽음과 오병이어 사건의 시간 순서 본문은 "예수께서 들으시고"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무엇을 들으셨다는 것인가 의문을 품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의 죽음은 시간 순서상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오병이어 사건보다 훨씬 이전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시간 순서 상으로 볼 때 예수님께서 들으신 것은 세례 요한의 죽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들으신 것은 헤롯의 위협임 마태는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한 것과 이어서 헤롯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주목하기 시작한 것을 이어서 기록했습니다. 자기 백성의 배척과 정치세력의 위협으로 예수님께서 장차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되실 것인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런 저자의 의도와 시간..
2023.02.27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2장 38-50절 | 요나의 표적과 니느웨, 남방 여왕, 새로운 하나님의 가족
목차 마태복음 12:38-50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믿지 않으면서 표적을 구하는 악함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귀신을 쫓아내시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지만 그것을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한 일이라고 하면서 믿지 않았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계속 전하신 천국 복음의 말씀도 배척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표적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표적이란 여기서 표적(σημεῖον)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신 증거를 보여주는 이적을 뜻합니다. 표적을 보여달라는 것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이신 것을 증명하라는 뜻입니다. 이미 이런 표적이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인 사람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여러 번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