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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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 마태복음 8장 22-34절 | 죽음을 잔잔하게, 예수님 앞에 바짝 엎드리는 바람과 바다
목차 마태복음 8:23-34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연약한 것을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시려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시려고 오셨습니다(마 8:17). 사람의 연약한 것을 담당하시고 질병을 짊어지시려고 오셨다고 해서 예수님께서 연약하신 분이신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사이에는 위계가 있습니다. 보통 위계상 낮은 사람이 허드렛일을 하게 마련입니다. 육체적으로 힘쓰고 이리 가고 저리 가는 일을 낮은 직급의 사람들이 감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가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무질서와 죽음을 상징하는 바람과 바다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 분이십니다. 마태는 그곳을 바다라고 기록하면서 구약의 바다 이미지를 그대로..
2023.02.06 -
매일성경 | 마태복음 8장 14-22절 | 온 인류의 해방일지, 인류 역사 가운데 딱 3년
목차 마태복음 8:14-22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예수님의 치유사역 본문에는 예수님의 치유사역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가 나옵니다. 예수님의 치유사역은 이사야를 통해서 하신 말씀을 이루고자 하심입니다. 마태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한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17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예수님의 치유사역은 첫째,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연약함을 담당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치유사역은 우리의 병을 짊어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병을 짊어지시러 오셨습니다. 사람이 연약한 존재라고 할 때 그 연약함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2023.02.05 -
매일성경 | 마태복음 5장 33-48절 | 믿음, 모든 의를 성취하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
목차 마태복음 5:33-48 찬송가 420장 너 성결키 위해 행하시면서 가르치신 예수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가르치는 율법과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율법이 다릅니다. 율법의 말씀을 듣고 행하려면 그 뜻을 알아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 뜻을 모르고 가르쳤지만 예수님은 온전히 아시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들은 그 뜻을 모르기 때문에 행하지 않고 가르쳤지만 예수님은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아시기 때문에 온전히 행하시면서 가르치셨습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vs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옛 사람의 시대는 율법의 성취를 아직 보지 못한 시대지만 예수님께서 오신 후에는 율법의 충만한 성취를 보고 체험하는 시대입니다. 예수님이 율법의 충만한 성취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믿는 우리들은 그 안에서 사는 ..
2023.01.29 -
성경이 말하는 정의란 무엇인가?
목차 정의(מִשְׁפָט) 여기서 살펴보고자 하는 정의는 많은 경우 의를 뜻하는 "צְדָקָה(체데카)"와 함께 나오는 "מִשְׁפָט(미슈파트)"입니다. 창세기 18장 19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창 18:19) "의와 공도"로 번역되어 있는데 여기 나오는 공도가 바로 미슈파트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통 "정의"라고 번역됩니다. 이 מִשְׁפָט(미슈파트)를 알면 성경이 정의를 어떻게 가르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성경은 이 미슈파트를 의를 나타내는 체데크와 함께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미슈파트는 먼..
2023.01.28 -
매일성경 | 마태복음 5장 21-32절 | 부하직원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안 되는 이유
목차 마태복음 5:21-32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부하직원이 있다면 부하직원이 있다면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있는 분이겠죠? 그런 분들은 오늘 말씀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믿는 자로서 높은 위치에 올라갈수록 더욱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가 나옵니다. 더 나은 의란? 예수님께서는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이어서 더 나은 의가 무엇이냐를 가르치십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살인하지 않는 수준의 의입니다. "살인하지 않았느냐? 그러면 의롭다." 이것이 그들이 가르치는 율법입니다. 그들이 가르치는 율법은 "옛 사람에게 말한 바"에 해당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참 뜻을 다시 생각하게 하십니..
2023.01.28 -
성경에서 말하는 의란 무엇인가?
목차 의는 당위 성경에서 말씀하는 의는 당위입니다. 당위란 마땅한 대로 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의가 바로 마땅히 해야 할 것을 마땅한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 하나님은 의로우시다고 하는데 그 말은 하나님은 하나님이심에 딱 맞는 분이다, 즉 하나님의 실유(being)와 속성에 정확하게 맞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거기에 딱 맞게 모든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의 사람의 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의는 무엇이냐, 사람의 있음과 속성에 딱 맞게 행하는 것이 의입니다. 관계로 존재함 사람은 혼자 존재하지 않고 어떤 관계 안에서 존재합니다. 그 관계 안에서 아버지는 아버지로서 아들은 아들로서 어머니는 어머니로서 딸은 딸로서 딱 맞게 있으면서 행하는 것이 사람의 의..
2023.01.27